웃으며 사는 세상

부부싸움

덕 산 2017. 8. 28. 14:35

 

 

 

 

 

 

 

 

어느 날...

한 여성이 시퍼렇게 멍든 눈으로

이혼 담당변호사를 찾아 왔다.

 

"남편이 이렇게 했는데 어떻게 해야 하죠?"

 

여러 이야기가 오가다가 변호사가 물었다.

 

"맞기 전에 어떤 말을 했지요?"

 

그러자 그녀는 남편이 너무 미워서 자기도 모르게

참지 못하고 말을 해 버렸다고 늘어놓았다.

 

"그래 잘났어, 그래도 사내라고~~

당신이 해준 게 뭐가 있다고~그래 때려봐!!

아예 죽여라,, 꼴에 자존심은 있어서.

때리지도 못하지~~?"

 

그 얘기를 듣고 변호사는 한참을 말없이

고민하고 있다가 한마디 툭~ 던졌다.

.

.

.

"그래도 남편이 훌륭한 분이시네요,

죽이라고 했는데 이정도로 끝냈으니,,

 

 

 

 

반응형

'웃으며 사는 세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자승들의 뻥  (0) 2017.09.18
부인의 한  (0) 2017.09.05
충청도식 계좌번호.  (0) 2017.08.21
충청도 여자와 첫날밤  (0) 2017.08.06
욕쟁이 할머니의 패기  (0) 2017.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