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친구

동문체육행사 양재동 시민의 숲에서...

덕 산 2012. 6. 15. 16:24

 

 

2007년 6월 2일 동문체육행사를 양재동 시민의 숲에서 개최하였네.

 

 

 

 

 

 

 

 

 

 

 함께 가는 친구 

 

 

 함께 가는 거란다.

 우리가 이 나이에 이렇게 만난 건

 인연 중 필연일지도 모르는데

 

 힘들게 살아온 세월이라

 뒤돌아보고 싶지 않지만 

 

부대낄 친구가 있고

 마음 줄 친구가 있다는 거

 

 진흙 속에 피어 있는 연꽃처럼

 아름다운 일이지 않니?

 

 너와 나 우정으로 만나

 함께 가는 거란다.

 

 모든 것이 지나고 보면 한낮

 바람 소리처럼 허무하지만

 

 우리에게는 꿈이 있고

 함께할 친구가 있으니

 

 먼 훗날 더 나이 먹고

 홀로 남아 외로워 진다해도

 

 너와 나 우정으로 만나

 샘물을 퍼내듯이 

 

 사랑할 친구가 있으니

 우리 함께 영원히 가는 거란다


--- 좋은 글 중에서 ---



반응형

'그리운 친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띠 회갑기념 서천나드리(2010. 5. 16.)  (0) 2012.06.17
충주호나드리(2009.10.25.)  (0) 2012.06.17
대천나드리(2009. 5. 17.)  (0) 2012.06.17
2008년 1월 모임  (0) 2012.06.15
동심회 제주도 여행   (0) 2012.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