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의 빈 공간을 늘려나가는 것이 수행 / 법상스님
생각과 생각 사이에 빈 공간을 두라.
무심의 빈 공간을 늘려나가는 것이 수행이다.
한 생각에서 다음 생각까지의 간격을 넓히라.
하루에 생각은 수천에서 수만 개까지 올라온다.
그 생각에 다 붙잡혀 뒤죽박죽된 세상을 상상해보라.
일어나는 생각을 분명히 볼 때 모든 것은 고요해진다.
나는 누구인가?
생각이 나인가?
그렇지 않다.
나는 바로 '그 생각을 지켜보는 자'이다.
- 법상스님의 목탁소리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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