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로운 글

있는 그대로를 있는 그대로 보라 / 법상스님

덕 산 2024. 12. 31. 18:04

 

 

 

 

 

있는 그대로를 있는 그대로 보라 

 

얼마나 쉽고 단순한 것이면 '있는 그대로를 있는 그대로 본'

그 실체의 모습도 '공'으로 표현한다.

불교만큼 단순하고 쉬운 가르침은 없다.

 

지금 머릿속에 들어 있는 불교에 대한 편견,

세상에 대한 편견 그 무거운 시비분별을

다 놓아버리고  버워버리기만 하면 된다.

그렇게 다 놓아버리고 바라보면 '있는 그대로'볼 수 있다.

너무 많이 들어 있는, 복잡하고 정신없는 알음알이 시비분별들을

다 놓아버리고 그냥 내 마음이 텅 비어 가장 순수해질 때

일체가 다 통하는 것이다.

 

- 법상스님의 목탁소리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