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야생화사진

오디(뽕나무 열매)

덕 산 2024. 5. 25. 09:56

 

 

 

 

 

뽕나무 열매  '오디 ', 포도보다 항암물질  156 배

【서울 =메디컬투데이 /뉴시스 】

 

농촌진흥청은 뽕나무 열매인 오디에 항산화 , 항염증 , 항암 및

피부탄력증진물질로 알려진  ‘레스베라트롤 ’이 평균  100g 당  78 ㎎로

다량 함유돼 있다고  18 일 밝혔다 .

 

농진청은 최근 뽕나무 오디가 새로운 농가소득원으로 인식되며

재배면적이 급속히 증가함에 따라 오디의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연구에 착수했고 ,

기존에 알려진 안토시아닌 색소와 루틴 및 불포화지방산 외에

새로운 기능성 성분인 레스베라트롤이 오디에 풍부했다고 발표했다 .

 

레스베라트롤은 포도 , 땅콩 , 소나무 등에 함유된 분말형태의 물질로

암세포 성장 억제 및 암 예방 효능이 있고 세포의 수명연장 유전자를 자극해

피부세포를 건강하게 만들어 노화예방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

 

농진청에 따르면 오디에 함유된 레스베라트롤은 평균  100g 당  78 ㎎ 포함돼 있어

레스베라트롤이 많이 함유된 것으로 알려진 포도보다  156 배 ,

땅콩보다  780 배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

 

오디 뽕나무 유전자원  50 계통 중  ‘만생백피노상 ’, ‘죽천조생 ’, ‘팔천시평 ’,

‘대성뽕 ’ 의  4 계통은 함량이 가장 많았고 특히  ‘대성뽕 ’ 오디는  100g 당  124 ㎎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

 

연구진은 뽕나무 오디가 인체에 무해한 천연색소 (C3G)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노화억제 , 당뇨병성 망막장애 치료 , 시력개선 효과 , 항산화 작용 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또 오디 씨앗에 다량 존재하는 불포화지방산인 리놀산 (linoleic acid)은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질 함량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고 , 고혈압 억제 물질인

루틴 (Rutin) 함량이 메밀보다 약간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

 

농촌진흥청 잠사양봉소재과 김현복 연구사는  “뽕나무 오디의 뛰어난 영양소와

다양한 기능성 성분이 밝혀지면서 오디 소비가 확산돼 농가 소득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발표했다 .

 

- 윤주애 기자  yjua@mdtoday.co.kr

 

 

반응형

'풍경.야생화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삼색병꽃  (0) 2024.05.27
뻣(버찌)  (0) 2024.05.26
쥐똥나무꽃  (0) 2024.05.24
붉은꽃 크로바  (1) 2024.05.23
염주괴불주머니  (0) 2024.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