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위대한 영국과 영국 왕의 권위는 영원토록 계승한다.

덕 산 2022. 9. 20. 12:24

 

 

 

 

 

위대한 영국과 영국 왕의 권위는 영원토록 계승한다.

 

조영일 2022-09-20 02:29:50

 

버킹엄 궁전 근위병 교대식을 본게 아마도 내기억이 맞는다면 지금으로부터 약 50년 가까이 되는

어느 초가을 인 듯하다.

 

회사 출장으로 영국에 가서 런던 시내 타워호텔에 묵었던게 바로 엇그제 같은데 .....

당시 런던에 한국인 상주 인구가 20여명 쯤 된다는 대사관 직원의 말을 들은 듯하다.

 

그 때는 직항 항로가 개설되어 있지 않던 때라서 홍콩에 가서 몇시간 기다렸다가 출발하여 중동의 어디를 한번 경우해서 몽부랑 정상을 넘어 영국에 도착하는데 20여 시간 이상이 걸린 것 같다.

당시 출장길에 런던 중심가 피카델리 서클 근처의 "바바리 샵에서 샀던 코트가 아직도 멀쩡히 옷장에

건재하고 있다.

 

나도 한때는 예간다 제간다 하던 전도 유망한 청년이었었는데.....

여왕의 장례식을 보면서 참으로 많은 것을 느꼈다.

그 첫째가 만인지상 여왕의 위에는 신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한국인들이 어께넘어 배운 기독교와 서구인들인 피를 흐리며 각인된 기독교 신앙심은 우리와 전혀 다르다!

두번째로 느낀 것은 인간사회에는 주종관계가 존재하고 있다는 엄연한 현실을 전세계에 생생히 보여준 것이다.

필자가 " 사람 위에 사람없고 사람 밑에 사람 없다는 표어가 유엔의 인권표어였었다고 누가 말한 것 같은데 필자가 이말을 처음 알게 된게 아마도 1950년대 말 쯤이 아닌가 기억되는데......

 

그러나 이말은 한마디로 공허하다고 말하고 싶다.

 

본시 인간은 주군과 노예로 시작하였으며 오늘 어디가서 나는 한국인이라고 말하기 시작한게 74년 전 인 1948년 8월 15일 위대한 이승만이 대한민국을 건국한 이후였으며 그 이전은 일제 식민지 치하에서 신음하던 조선백성들이었다.

 

조선백성이라 함은 반상의 구별이 엄격한 한번 노예는 영원한 노예로 살아야 하는 인간 이하의 인간이었으며 조선백성의 절반 정도, 최소한으로 잡아도 1/3은 노예신분이었으며 노예가 아닌 상민은 노예보다 못한 삶을 살아야 하는 죽지 못해 사는 인간들이었다.

 

차리리 노예들은 주인이 밥이라도 먹여주지만....

이런 사람들을 국민으로 시민으로 거듭나게 해준 위대한 인물이 한반도가 생긴이래 가장 위대한 인물

이승만이다.

 

 

 

 

 

 

필자가 갑자기 왜 이런엉뚱한 소리를 하나?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의 서거는 사실상 세계역사의 구시대를 마감하는 대단원의 막이 내렸다는 애기를

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여왕의 마지막 장례절차가 치루어진 윈저성 내의 마지막 예베장소는 두칸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입구쪽에 일반석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엄선된 사람들이 자리를 하고, 연단 쪽에는 직계 왕족이 자리를 잡았는데 여왕이

자리하고 있는 관을 둘러 싼 이 직계가족의 면면을 보면은 시대가, 세상이 변했다는 것을 직감할 수 있다.

 

왕위계승 절차만 남겨논 사실상 영국왕 이혼경력이 있는 찰스왕.

그옆에 이혼의 빌미를 제공했던 내연녀였던 카밀라, 건너 편의 찰스 의 둘째 아들 해리왕자의 부인 전직 미국영화 배우 출신의 흑인피가 섞인 이혼녀 년상의 메건 마클이 델레비죤 중계화면에 비추어지면서 이제 해가지지

않던 나라 대영제국은 역사의 뒤안 길로 살아졌다고 전세계인들에게 다시한번 말해주고 있는듯 했다.

 

또 한가지 느낀점이 있다면 맨날 5천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는 한반도 대한민국, 조선민족에게는 없는,

서구인을 대표하는 나라의 범접할 수 없는 "장엄함, 누구도 함부로 행동 할 수 없는 " 엄숙함, 그리고 인간이

인간을 존경 할 수밖에 없는 "경외심 을 새삼 장려식을 보면서 생각하게 되었다.

 

이런것들은 아직도 현실 세계에서 엄연히 존재하고 있지만, 위대한 인간들은 "자유, 평등, 인권을 찾아서

목숨을 걸고 먼길을 떠나서

 

드디어 자유와 평등과 인권이 이제는 전세계 인류에게 보편적인 가치로 정착하게 되었다.

물론 아직 완전히 자리잡은 것은 아니지만, 오늘 우리가 목격한 저곳 에서부터 출발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서구인들에게도 자유 , 평등, 인권 이전에 항상 전제되는 것이 바로 오늘 우리가 화면속에서 지켜본

인간 본래의 권위 이다.

 

r과연 5백년 유교전통의 나라 조선인들의 후예 한국인들에게도 인간 세계에서 현실을 선도하고 있는 서구인들이 전 세계인들에게 보여주고 있는 자유, 평등, 인권 이전의 전통, 서열, 사람위에 사람이 있고 사람 에 사람이 있다는 엄연한 현실, 결코 범접 할 수 없는 장엄함, 엄숙함, 경외심 등이 있든 ?

 

누가 서구인들을 오랑케들이라고 말했던가?

 

마지막 예배에서 읽혀진 성경구절은 요한계시록 21장 1절에서 7절까지 인데 이는 무엇을 시사하고 있는가?

필자는 기독교인은 아니지만...

이구절은 성경 전체에서 가장 고귀하다는 구절 중에 하나이며 " 영원성을 상징하는 말이다.

비록 여왕은 죽었으며 시대는, 세싱은 변했지만 영국과 영국 왕의 권위는 영속성을 가진다는 천명이 아닐까?

 

- 출 처 : 조선닷컴 토론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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