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독특함과 특별한 사람들

덕 산 2022. 5. 2. 15:32

 

 

 

 

 

독특함과 특별한 사람들

 

김홍우 2022-05-01 21:50:38

 

저는 특히 외국영화들을 좋아했었기에 제가 본 영화들 이야기를 많이 하는 편이며 또 저의 삶이 거기에 녹아들어가 있다고도 할 것입니다. 그래요 영화 속 이야기들을 보면 거의 그 모두가 어떠한 형태로이든 평범함과는 거리가 먼 독특한 사람들의 특별난 이야기들입니다. 하긴, 누가 평범하고 교과서 적인 사람들의 모습과 이야기를 보고 들으러 오겠습니까. 불량한 방면으로든 선한 방면으로든 평범함을 넘어선 사람들의 이야기에 사람들은 호기심과 관심을 가지고 또 대리만족을 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또 하긴 ‘교과서 적인’ 사람들이 바로 특이한 사람들이기도 하지요. 무슨 말인가 하면 물론 꼭이 그렇다는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마음 내키는 대로 살아갈 때에 ‘교과서 적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주목을 받게는 되는데 그러나 ‘교과서적’이라는 표현이 나쁜 것도 아니고 좋은 말이라고 하는 인식들은 가지고 있지만 또 우리 사람들은 누군가가 내 옆에서 그렇게 ‘교과서 적인 삶’을 살아가는 것을 좋아하지만은 않습니다. 오히려

 

“야 그 사람은 바늘로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올 사람이야..”

 

라고 하면서 그래요 싫어한다고 하기 보다는 거리를 두려고 하지요.. 왜 나와 같지 아니하고 또 더 나아가서는 인정사정이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또 여기기 때문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좀 더 쉽게 말하자면 ‘쉽게, 쉽게 하려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그래요 자신이 배우고 그래서 알고 있는바 정의에 관하여서 조금이라도 어긋나는 모양이 있으면 그러한 일도 또 사람과도 상종치 아니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또 왜 그런가 하면 자신은 자신이 알고 있는 정의에 대하여서 부끄러운 것이 많기도 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또 그래서 의기소침하여 지기도 하고는 하지만 우리는 무엇보다도 우리에게 인생이라는 시간을 주신 여호와 하나님의 뜻에 잘 부합하는 삶을 살아야 하기 때문에 그래서 또 더욱 알아야 할 것은 우리는 그렇게 의기소침한 날들을 지내서는 안 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성도들 믿는 이들이 이러한 것들의 근접을 피해내거나 또는 늘 이겨내는 것이라고는 말씀드릴 수 없지만 또 그렇게 의기소침(意氣銷沈)한 모양을 갖는다고 하는 것은 또한 무엇이든 이겨내는 사람의 모양이라고는 할 수 없으므로 허허 이렇게 말씀을 드릴까요. 우리는 의기소침한 모양이 아니라 늘 ‘자신만만’한 삶의 모양으로 우리가 맞이하는 날들을 지내야 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초등학교 시절부터도 배워오기는 하지만 ‘늘 자신 만만한’모양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은 참 보기가 어렵기도 하지요.

 

반면에 정말 의기소침하고 걱정근심이 많으며 무엇을 하더라도 먼저 염려의 한숨으로 그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하여 확신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모양들은 과연 또 거기에서 빛나는 성공의 모습을 바라거나 가질 수 없습니다. 왜? 바로 의심하니까.. 이 의심은 누가 주는 것일까요.. 물론 하나님이 주시지 아니하시는 것은 확실하지요 그렇다면 마귀가..? 물론 그렇다고도 볼 수 있지만 마귀라는 놈이 항상 우리들 곁에서 내 삶을 좌지우지 하는 것은 아니라는 저의 확신아래에서 본 다면 결국은 나의 의지의 나약함이라는 결론으로 나아갈 수밖에는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의지(意志)라고 하는 것은 또한 같은 발음으로 의지(依支)라는 말이 있지요. 곧 나의 하고자 하고 이기고자 하는 의지를 발휘하는 것과 누군가를 의지하여 쉽게 안전하게 나아가려는 마음입니다. 그래서도 의지(意志)를 가진 사람의 삶이 훨씬 더 힘들 수도 있기는 하지만 어떤 일의 결과가 주는 것에 대하여서 그 모양에 대하여서는 또 다른 기쁨과 즐거움의 희열을 느낄 수도 있는 것인데 바로 ‘내 일을 내가 이겨냈다’ 고 하는 것입니다.

 

 

 

 

 

 

물론 어떤 사회상황이나 또는 누군가가 힘이 되어 그렇게 이기도록 하여주었다라고 하는 것 역시도 물론 좋은 것이기는 하지만 그러나 역시 ‘내가 그렇게 이겨냈다’라고 하는 결론을 가진 사람만이 두고두고 아이들에게 또 손주들에게 늘 하여줄 수 있는 자랑스러운 이야기꺼리가 생기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무슨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그렇게 ‘내가 이겨냈다’라고 하는 것은 우리들 마음에 자랑거리가 되는 것이며 어쩌면 사람들은 거기에서 또 힘을 얻고 자신감을 더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아니겠는가 하게도 됩니다.

 

‘바늘로 찔러도 피 한 방울이 나오지 않을 사람’이라면 독특한 사람일까요..? 특별한 사람일까요..? 허허 아니 만일 실제로 있다면 ‘이상한 사람’이지요 누구나 다 피가 나와야 정상이 되는 것이니까.. 그리고 또 그저 의미로만 본다면 진짜 냉정한 사람일 수도 있고 정확한 사람일 수도 있는데 그것이 뭐 나쁜 모습은 아니라고 하더라도 정(情)이 없는 모습인 것은 또 사실입니다. 허허. 그렇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우리 모두는 정감(情感)있는 사람들이 되어야 하며 어쩌면 이것이 나를 완성시키는 모양이라고도 할 것이지요.

 

그렇습니다. 당신은 어떻게 당신을 ‘완성’시켜가고 있습니까.. 무엇으로? 곧 ‘사람’으로 말이지요. 그렇습니다. 우리는 그 모양이 사람이라고 하여서 ‘사람’으로 인정하지 아니하는 그 무엇이 있지요.. 어떤 이를 향하여서 그가 분명한 사람의 외모를 갖추었지만 손가락질을 하면서 ‘동물’ 혹은 ‘짐승’이라고도 하지요.. 그러한 말을 누군가를 향하여서 해 보았습니까.. 아니면 지금 그렇게 말하고 싶은 사람이 여전히 내 앞에 있습니까..? 하지만 그렇다고 하여도 이제는 ‘진정’하시기를 바랍니다. 왜냐하면 그 모든 것들 보다는 우선 ‘나의 모양’ 그렇지 아니한 것으로 확인되어야 하기 때문이지요.

 

그렇습니다. 내가 짐승이라면 모두가 짐승으로 보기에 됩니다. 왜? 내가 짐승으로서 역시 또 짐승을 상대하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나의 짐승임이 확인되는 사람이 바로 이 세상에서 가장 불쌍하고 가치 없는 사람이라 할 것이지요.. 그렇습니다. 우리는 개 돼지 소 말 닭 같은 짐승들에게 사람의 가치를 부여하지는 않습니다. 비록 어떤 경우에는 사람이상으로 그것들을 사랑은 하지만 역시 사람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러한 것들은 죽어도 살아도 별반 크게 부각되는 것은 없고 그저 정육점에 걸리거나 하는 것입니다.

 

즉 저는 우리 사람들의 특별함을 말하고 있는 것이지요. 짐승은 물론 이 세상의 어떤 것보다도 귀한 것이 바로 우리 사람들이라는 것을 말입니다. 그래서 저와 여러분들은 매우 아주 특별한 존재로서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특별한 존재라는 자각을 항상 가지고 ‘독특한’ 존재는 되지 마십시다. 라고 말하겠습니다. 그래서 이 글의 제목도 ‘독특한 사람들 이야기’입니다. ‘독특’이라고 하는 말은 주로 뛰어난 것과 특별하게 다른 거나 혹은 남달리 뛰어난 것 등을 가리키는 말이기는 하지만 그러나 저는 이 독특함이 자칫 악한 것이 될 수 있고 또 그리로 흐를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고 감안하여 그리고 가지 마십시다. 하는 것 그래서 또 ‘독특해지지 맙시다.’하는 말씀을 드리는 것이지요.

 

그래요 ‘독특함보다는 ’특별해 지는‘ 이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특별이라고 하는 말은 ’보통과는 아주 다른 것‘으로서 우리 사회에서는 주로 식당의 메뉴판 같은 곳에서도 많이 볼 수도 있지만 특별이라고 이름 붙은 것들은 우선 값이 다르고 맛이 다르고 재료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지요. 또 그래서 앞서 말씀을 드린 것처럼 영화 속 주인공들은 대개 특별한 역을 맡아 연기하는 것이 아니라 ’독특한 역‘을 맡아서 그렇게 하지요.. 왜? 특별하다고 하는 것은 주목 받지 못하지만 독특한 모양은 늘 사람들의 주목을 받기에 그렇게 합니다. 허허 또 그래야 돈벌이가 되기도 하니까..

 

우리는 일단은 평범한 사람들이어야 하고 그 가운데서 자신이 하는 일을 통하여서 ‘특별한’ 사람들이 되어야 하지요. 그래서 또 아직은 여전히 ‘평범한 모양 속에 있는’ 사람들을 이끄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우리 성도 되어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우리를 바라보는 이들에게 ‘독특한’ 인상을 주는 사람들이 아니라 ‘특별한 인상’을 주는 이들이 다 되시기를 원하여서 이렇게 써 보았습니다. 하나님은 은혜는 독특함이 아니라 특별함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생각하여서입니다.

 

- 산골어부 김홍우 목사 202251 -

- 출 처 : 조선닷컴 토론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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