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오미크론 신종 변이 'XL' 국내 첫 발견

덕 산 2022. 4. 12. 13:30

 

 

 

 

 

오미크론 신종 변이 'XL' 국내 첫 발견

 

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2.04.12 13:14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오미크론 재조합 변이 XL 1건이 국내 코로나19 확진자에서 처음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XL 변이는 오미크론 BA.1과 BA.2의 유전자가 재조합된 것으로, 올해 2월 영국에서 최초 발견된 바 있다.

 

XL 변이 감염자는 3차 접종까지 완료한 상태에서 지난달 23일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는 격리기간 동안 특별한 이상증상을 보이지 않았으며, 현재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됐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현재까지 계통이 확인된 오미크론 변이는 XA부터 XS까지 17가지로, XL은 이 중 하나이다"며 "대부분은 오미크론의 하위 계열로 판단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세계보건기구는 XL 재조합 변이를 오미크론으로 분류하고 있어 특성변화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상원 단장은 "재조합 변이는 우세화되기보단 대부분 특별한 확산 없이 소멸하는 경우가 많아 귀추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경계는 필요하지만, 과도한 우려는 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 단장은 "전 세계적으로 XE형, XJ형 변이들이 증가하고 있어서 질병관리청을 포함한 검사기관에서도 충분히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2/04/12/2022041201242.html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