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이에 ‘이 증상’ 나타나더니, 말기암 진단”… 70대 男, 무슨 사연? 이아라 기자, 장가린 인턴기자 입력 2025.08.11 22:15[해외토픽] 다리 저림과 반복된 낙상으로 병원을 찾은 70대 호주 남성이 말기 직장암을 진단받은 사례가 해외 저널에 보고됐다.호주 퍼스 종합 병원 외과 의료진에 따르면, 73세 남성 A씨는 오른쪽 다리에 찌릿한 통증과 저림과 함께 자주 넘어지는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다. A씨는 최근 체중이 10kg 이상 줄었으며, 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증상도 있었다고 밝혔다.검사 결과, 직장과 주변 조직에 큰 암 덩어리가 발견됐다. 암은 천골(허리 아래쪽 뼈)과 골반 벽까지 침범해 있었고, 특히 오른쪽 엉덩이 피부에는 홍반과 함께 큰 농양이 생겨 있었다. 이 농양이 좌골신경이 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