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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분홍 베롱나무 꽃

베롱나무 원산지는 중국, 대한민국이며,학명은 Lagerstroemia indica L. 이다. 키가 5m 정도 자란다.수피는 홍자색을 띠고 매끄러우며,잎은 마주나고 잎가장자리가 밋밋하며 잎자루가 없다. 붉은색의 꽃이 7~9월에 원추꽃차례를 이루어 피는데,흰 꽃이 피는 흰 배롱나무도 있다. 꽃잎은 6장이며, 수술은 많으나 가장자리의 6개는다른 것에 비해 길며, 암술은 1개이다.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양정동에 있는 배롱나무는천연기념물 제168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는데800년 정도 된 것으로 보고 있다. 베롱나무는 간지럼나무 또는 백일홍이라고 부른다.개화 기간이 약 100일 유지한다고 해서 백일홍이라 부른다. 베롱나무는 토성을 가리지 않으나 비옥한 토양과 양지를좋아하며 건조하고 자갈이 섞인 모래땅이 적지라..

사랑하고 살고 만족하고 살기에도 모자란 세상 / 법상스님

사랑하고 살고 만족하고 살기에도 모자란 세상 / 법상스님 머릿속으로 우리가 부족하다라는 생각을 놔버려야 됩니다.우리가 완전하지 않다는 착각을 버려야 됩니다.내가 중생이라서 빨리 깨달아 부처가 돼야 된다는 착각을 버려야 됩니다.지금 이 자리에서, 나는 완전하지 못하기 때문에 완전을 향해 나아가야 된다,나는 불행하기 때문에 행복을 향해 나아가야 된다, 이 생각을 놔야 됩니다. 지금 이대로 지금 여러분이 겪고 있는 이 상황, 겪고 있는 상황그것이 바로 전적으로 중도적인, 아주 진리적인 삶입니다.바꾸지 않고도, 그것을 고스란히 받아들임으로써도.그런데 아주 중요한 이치는, 고스란히 받아들이고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것을 고스란히 누리고 느끼고'그것과 함께 하겠다''고통과 함께 하겠다''남편의 단점을 받아들이겠다,..

향기로운 글 2025.08.12

여름 필름 / 김춘리

여름 필름 / 김춘리 호밀들이 필름처럼 흔들린 시간장화를 벗어 놓고 새가 오길 기다린다커피를 끓이거나 구운 통밀을 빻을 때앉거나 서는 것을 냄새로 알아채는 새의 발가락 머리와 이마의 경계가 모호한 새는 장화였구나 나는 불쑥 태어나서 키가 작았다발꿈치를 들거나 턱을 뒤로 젖히는 에어풍선그늘을 만들거나태양을 가리는 일은 손목의 일이어서서 있어도 키 작은 호밀밭은 바빴다 호밀밭 사이로 듬성듬성 포도나무를 심는다그늘이 필요하거나어린 포도송이에서 비린내가 날 때웃자란 호밀은 베지 말고 눕혀줘구겨져 있는 나를 일으킬 알람이 필요해 반 바퀴를 지나 시소처럼 움직이는 괘종시계포도껍질을 뱉으면 알람은 풍선이 되어 날아갔다 장화를 반으로 자르고 흰 페인트를 칠한다 저걸 보렴, 방주가 호밀밭 위를 가르며 떠가는구나 호밀은..

좋은 글 2025.08.12

치명적인 뇌종양, ‘줄기세포 면역치료’ 가능성 제시

치명적인 뇌종양, ‘줄기세포 면역치료’ 가능성 제시 김서희 기자 입력 2025.08.07 10:49뇌종양 중에서도 가장 악성도가 높고 치료가 어려운 교모세포종은 표준치료를 받더라도 평균 생존기간이 15개월에 불과하고 5년 생존율은 10% 미만에 머무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수술, 방사선, 항암 치료를 병행해도 대부분 재발하는 데다 재발 후 마땅한 치료제도 없어, 암 중에서도 새로운 치료법 개발이 가장 시급한 치명적인 난치성 암으로 꼽힌다.이처럼 난치성 교모세포종에 대해, 서울성모병원 안스데반 교수팀이 전임상 마우스 모델에서 줄기세포 기반 면역유전자 치료와 면역관문억제제를 병용한 새로운 면역치료 전략으로 장기적인 항종양 면역 효과를 유도하는 데 성공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안스데반 교수팀은 뇌종양에 특이..

건강정보 2025.08.12

능소화

능소화 분 류 : 능소화과 능소화속학 명 : Campsis grandiflora이 명 : 금등화(金藤花)·자위(紫葳)·대화능소·능소화나무라고도 한다. 잎은 마주나며 홀수 1회 깃꼴겹잎이다. 작은 잎은 7~9개인데길이 3~6cm의 달걀꼴 또는 달걀 모양의 댓잎피침형이며양 끝이 날카롭고 가장자리에 톱니와 더불어 털이 있다. 꽃은 8~9월에 주둥이가 넓은 깔때기 모양을 하고 지름6~8cm의 크기로 피는데 속은 황홍색이지만 겉은 적황색인 꽃이가지 끝에 5~15개씩 원추 꽃차례로 달린다. 꽃받침은 길이 3cm이고댓잎피침형이며 털이 없다. 꽃부리는 깔때기와 비슷한 종 모양이다.4개의 수술 중 2개가 길고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10월에 삭과가 달려 익는데 네모지고가죽질이며 2개로 갈라진다. 약재로 능소화를 활용..

내 하나의 문장 / 淸草배창호

내 하나의 문장 / 淸草배창호조석으로 서늘해질 절기의 말복이 떠나기 전에 입추가 왔다타오르는 목백일홍 절정을 이룰 때 꽃잎이 내를 이루어 요람을 펼칠 동녘의 섬광처럼 고즈넉한 울림을외올베 무명천으로 사념을 엮었다눈앞에 고지가 저만치 보이는 칠 부 능선쯤 왔을까한 치 앞도 알 수 없다는 사람의 일도관습에 찌든 애착의 산물인지라스쳤다가 헤어지는 반복의 옷깃처럼황량한 세월마저 꿰매고 싶었다살풀이 하듯 완성을 이루는 건굴곡의 방편이며 베틀의 몫이기에저마다 가야 할 길이 있듯이내칠 수 없는 삶의 고리가애증의 강물 되어질펀한 애환으로 흐른다해와 달의 원력처럼진흙에서 맑고 향기로운 연꽃을주술처럼 피우듯이바탕의 끝을 미리 예단할 수 없지만훗날이 없는 먼 그 이후까지 환하게 밝힐별 하나를 소중하게 가꾸고 ..

자비의 게송을 흩뿌리라/ 한없는 자비로 물결치라 / 법상스님

자비의 게송을 흩뿌리라/ 한없는 자비로 물결치라 / 법상스님 사물에 통달한 사람이 평화로운 경지에 이르러이와 같이 선언하라.살아있는 모든 것은 다 행복하라. 평안하라. 안락하라.마치 어머니가 목숨을 걸고 외아들을 지키듯이모든 살아있는 것에 대해서 한량없는 자비심을 발하라.또한 온 세계에 대해서 무한한 자비를 행하라.위로 아래로 옆으로, 장애도 원한도 적의도 없는 자비를 행하라.서 있을 때나 길을 갈 때나앉아 있을 때나 누워서 잠들지 않는 한,언제나 이 자비심을 굳게 가지라.[숫타니파타]자비심에도 연습이 필요하다.무작정 자비심이 일어나지 않는 것에화를 내거나 답답해 할 필요는 없다.우리 마음은연습하고 반복되는 것에 대한흡수율이 뛰어나기 때문에자비심에도 연습이 필요한 것이다.‘살아있는 모든 것은 다 행복하라..

향기로운 글 2025.08.11

“어쩐지 모기 안 보이더라니”… ‘이런 이유’ 있었다

“어쩐지 모기 안 보이더라니”… ‘이런 이유’ 있었다 유예진 기자 입력 2025.07.28 21:00한여름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던 모기가 올해는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무더위가 예년보다 일찍 시작되고 장마가 짧게 끝나면서, 모기 개체수가 눈에 띄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7일 서울시가 제공한 모기 예보에 따르면, 이날 모기 발생지수는 2단계인 ‘관심’ 수준이었다. 모기 예보는 쾌적, 관심, 주의, 불쾌의 4단계로 나뉜다. 통산 예년이면 7월 중순에 ‘주의’나 ‘불쾌’ 수준까지 오르지만, 올해는 22일에야 활동지수가 간신히 ‘관심’ 단계에 도달했다.모기활동지수가 100일 경우, 야외에서 밤에 10분 정도 서 있으면 5번 이상 모기에게 물릴 수 있다. 하지만 최근 주간 활동지수는 41.7에..

건강정보 2025.08.11

아로니아

아로니아 학명: Aronia melanocarpa 아로니아는 북미 원산의 낙엽성 관목으로 초크베리로도 알려져 있습니다.학명은 아로니아 멜라노카르파로 장미과에 속합니다.관목은 비교적 생육이 용이하고 건강에 좋다는 장점이 있어최근 들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4~5월에 흰색 꽃이 피고 8~9월에는 열매를 수확할 수 있습니다.​열매의 크기는 블루베리와 비슷하며 표면이 매끄럽고 단단합니다.​당도 자체는 높으나 떫은맛과 신맛이 강해 단맛은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아로니아는 우리나라 기후와 토양에 잘 맞는 품종입니다.​추위와 병충해에 강하여 관리가 쉬운 편이고 전국에서 생육이 무난합니다. 아로니아 꽃말은 “불로장생, 영원한 사랑”입니다. - 아로니아의 장점 높은 산화 방지제 : 아로니아 베리에는 항산화 물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