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으며 사는 세상

세 할머니!

덕 산 2017. 10. 10. 16:21

 

 

 

 

 

 

 

 

세분의 할머니가 
버스 정류장에서 신세타령을 시작했다.

첫번째 할머니 왈,

"아! 글쎄 요즘엔 기억력이 떨어져

계단을 오르다가 한번 쉬고나면 이게
오르다가 쉬는건지,
내려가다가 쉬는건지
당췌 헷갈려" 그러자,



두번째 할머니 왈,

" 말도 마, 나는 침대에
앉아 있다보면 누우려고 앉은건지

자다가 일어나 앉은건지 당췌 헷갈려"



잠자코 있던 세번째 할머니가 웃으면서 왈,

.

.

.

"이런 멍청한 할망구들 같으니, 근데 시방
우리가 버스에서 내린겨? 타려구 서있는겨?"

 

 

 

 

 

 

 

 

 

 

 

 


반응형

'웃으며 사는 세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떤 남자의 기도  (0) 2017.11.23
건망증과 치매 구분 방법  (0) 2017.11.13
이혼 사유  (0) 2017.09.28
동자승들의 뻥  (0) 2017.09.18
부인의 한  (0) 2017.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