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남자가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다.
"저 예쁜 여자와 결혼하게 해주시면
절대 바람피우지 않겠습니다.
만일 바람을 피운다면 저를 죽이셔도 좋습니다~"
그는 운이 좋게도 아름다운 여인과 결혼하게 되었다.
그러나 살다보니 바람을 피우게 되었다.
남자는 처음에 두려웠으나 죽지 않게 되자
몇 번 더 바람을 피웠다.
3년이 흐른 어느 날, 그 남자는 배를 타게 되었는데,
그때 큰 풍랑이 일어났다. 그러자 그 남자는
옛날에 하나님과 한 약속이 떠올랐다.
이 남자는 무서웠지만 나 혼자도 아니고,
이처럼 백 명이나 함께 배를 타고 있으니~
설마 나 하나쯤 죽일까보냐...
절대 배를 가라앉히진 않겠지... 하고 생각했다.
그 때 하나님이 말씀하셨다.
*
*
*
*
"야 이눔아, 내가 너 같은 년놈덜 백명 모으느라
이케 3년이 걸렸따아. 이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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