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야생화사진

백리향

덕 산 2016. 6. 26. 11:20

 

 

 

 

 

 

 

 

 

 

 

 

 

 

 

 

 

 

 

 

 

백리향

 

꿀풀과의 낙엽 반관목. 우리나라 각처의 고산지대나 바닷가,

바위 곁에서 자란다. 향기가 백리까지 간다고 하여

'백리향(百里香)'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이 Thymus quinquecostatus 종은 우리나라만의 자생종이며

공원에 심어 관상용이나 약용으로 쓰이고 키는 7~12㎝,

잎은 달걀 모양을 한 타원형인데 길이가 0.5~1.2㎝, 폭이 0.3~0.8㎝ 정도 된다.

 

매우 작아서 지나치기 쉽다. Thymus vulgaris과 같은 속의

근연종으로, 형태와 향이 유사한 점으로 보아 백리향은 타임의 일종이다.

지중해산의 Thymus vulgaris는 향신료로서 서양 요리의 수프,

소스 등에 자주 들어가며 맥도날드의 소시지 맥머핀에도, 입욕제,

방향제, 허브차, 심지어는 파스에서도 이 향을 느낄 수 있다.

 

그 때문인지 화장품 등의 향으로 착각하고 거부반응을

느끼는 사람들도 있다. 백리향을 비롯하여 레몬타임이나 카펫타임 등

여러 종류의 타임으로 알려져 가정에서도 많이 기르고 있는

허브이지만 울릉도에서 자생한다는 섬백리향은 현재

희귀식물로 지정되어 보호 받고 있는 식물이라고 한다.

 

기르는 것은 쉬우면 쉽고 어려우면 어려운데 과습하면

차례차례 시들어죽는 꼴을 보게 될 것이다.

그렇다고 물을 조금 줘도 시들고 무더위를

싫어하는 까닭에 기르기가 좀 어렵다.

 

향기가 좋아 관상용으로 가치가 있으며 전초에 정유(精油)가

함유되어 있어 진해·진경(鎭痙)·구풍(驅風)·구충의 효능이 있다.

따라서 해소·백일해·기관지염·소화불량·복통·위장염·

흉복비만(胸腹痞滿) 등에 치료제로 쓰이며 향미료로 쓰이기도 한다.

 

백리향의 꽃말은 “향기” 입니다.

 

- 글 출처 : daum 카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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