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로운 글

시들지 않는 꽃이 되기를

덕 산 2012. 7. 23. 10:44

 

 

 

그대를 만남은

우리들의 단 한 송이

사랑의 꽃을 피우기 위함 입니다


그대와 나의 마음에 피어나

언제나 시들지 않는

꽃이 되기를 원 합니다


그대를 만남은

이별이 없는

사랑을 하고자 함 입니다


그대가 날 사랑할 수 있을 때가지

나는 기다릴 수 있습니다


그대는 이미 나의 가슴에

지울 수 없는 사랑을 새겨 놓았습니다



--- 용혜원 시집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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