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모공각화증 (털구멍각화증)

덕 산 2016. 5. 25. 14:57

 

 

 

 

 

 

 

 

 

정의

뜨거운 여름, 하루가 다르게 소매가 짧아지고 가슴과 등이 깊게 파인 노출패션이 등장하고 있다.

20대 초반인 박 모 씨는 이렇게 더운 날씨가 부담스럽다. 팔과 다리에 오돌토돌 돋아난

닭살 때문에 짧은 옷 입기에고민이 많기 때문. 피부가 깨끗하지 못해 자꾸

긁다보니 더 심해지는 이 증상, 바로 모공각화증이다.

 

증상

, 어깨, 다리 부분에 오돌토돌하게 솟아나 있어 닭 껍데기처럼 보이는데,

털구멍에 각질이 차서 막히면서 오돌토돌 보이는 것이다. 이 때문에 털은 각질 내에 박혀있는

모양으로 보이며, 흔히 팔에 생기지만 어깨, 다리, 얼굴, 몸통에도 생길 수 있다.

 

원인

모공각화증은 우리가 흔히소름이라고 불리는 현상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피부질환을 일컫는다.

통증은 없지만 미관상 보기 흉하기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 피부가 건조하거나 아토피를

가진 경우에 잘 나타나는데 여드름인줄 알고 함부로 짜면 증세가 악화된다. 닭살이라 부르는

모공각화증은 쉽게 사라지지 않으며, 유전으로 생기게 된다. 아프거나 가렵지 않기 때문에

그대로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치료를 받으면 상태가 호전된다. 닭살의 원인은 크게 유전적인

경우와 후천적인 경우로 나눌 수 있다. 부모 중 한사람이라도 닭살 여부를 가지면 자녀 둘 중

하나는 유전적으로 나타나게 되며, 생활수준이 향상되고 아파트 생활을 하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증가추세에 있다. 지나치게 자주 샤워를 하거나, 습관적으로 때를 세게 밀거나 실내 온도를 너무

높여서 공기 중의 습도가 상대적으로 낮아지게 되면 피부의 약한 부분인 허벅지나 복부에 가려움증이

생기고 심하게 긁게 되면 모공이 도드라지고 거칠어지기도 한다. 대게는 20세 정도까지는

심해지다가 성인이 되면 자연스럽게 없어지기도 하지만 간혹 성인이 되어도 남아있는 경우도 있다.

 

치료

내 증상에 맞는 치료법 모공각화증이 약한 경우

각질을 부드럽게 하는 연화제(피부를 부드럽게 하고 각질층을 조금 제거할 수 있는 도포제)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주면 각질을 부드럽게 만들어 오돌토돌한 닭살을 완화시킬 수있다.

가습기를 이용하여 피부에서 수분 손실을 막고 샤워나 목욕을 할 때에는 너무 오래 하지 않도록 한다.

장시간 목욕은 피부수분을 빼앗아 오히려 역효과를 낸다. 샤워 직후 보습제를 바르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하고 때 미는 것을 금해야 한다. 때를 미는 것은 결국 피부에 자극이 되고 자극은 닭살의

후천적인 원인 중 하나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모공각화증이 보통인 경우

보습제와 연화제를 발라주는 것은 기본이고, 이와 더불어트레티노인연고 동시에 발라줘야 한다.

트레티노인이란 비타민 A 중 레티놀의 대사체로 각질세포의 과다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데,

피부에 자극을 줄 수 도 있으므로 대개 0.01 또는 0.025%의 연고가 많이 사용된다.

이는 필링(두꺼운 각질층을 깎아내는 효과) 작용으로 닭살의 오돌토돌 것을 완화시켜 주고

꾸준히 바르면 미백 작용이 있어 오돌토돌하게 튀어나온 털구멍 주변에 갈색의 색소 침착을 완화시켜준다.

근본적인 완치법은 아니나, 털구멍 주변 까칠까칠 튀어나온 것들이 제거되고 각질도 줄고 색소침착도

완화되면 사실상 닭살로부터의 스트레스는 거의 없어질 것이다.

 

모공각화증이 아주 심한 경우

앞서 말한 보습제와 치료제 연고 도포는 당연히 해야 하며 심한 경우 다음과 같은 치료를 병행하면 도움이 된다.

여러 가지 박피술이나 레이저 치료를 해 볼 수 있는데 이들 역시 보조적인 것이며 가장 기본은 도포제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증상이 아주 심한 경우는 비타민 A를 섭취하기도 한다.

 

여러 가지 박피술 및 레이저

박피술은 대표적으로 쿰스 용액, 글리콜릭산, 제스너 용액 등이 흔히 사용된다. 박피술을 받으면

각질층이 빨리 제거되고 갈색 또는 회색빛의 모공 주위 색소침착이 호전되는 장점이 있다.

모공 주변의 색소 침착은 레이저를 통해 색소를 제거하기도 하고, 닭살 부위에 혈관이 증식되어

붉게 보이는 경우에는 혈관을 파괴하는 레이저를 사용하여 붉은 기를 없앨 수 있다.

 

예방

생활습관, 이것만 지켜내자!! 꾸준하게 보습제 각질 연화제를 바른다. 색소 침착 방지와 미백 효과를

주는 치료 속옷은 면제품으로 입는다. 몸에 꽉 붙는 옷은 피한다. 자꾸 손을 대거나 짜지 않는다.

목욕 후 오일이나 로션, 샤워 코롱의 사용을 주의한다. 함부로 짜내면 오히려 고름 등의 염증이

퍼지거나 과도한 피부 조직손상으로 움푹 파이는 흉터, 색소 침착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한다.

방치하거나 혼자서 해결하려 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치료 받는 것이 중요하다.

* 본 질병정보는 참고자료이며, 적절한 진단 및 치료를 위해서는 의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 출 처 : 핼스조선 건강백과 -

 

 

 

 

반응형

'건강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이러스  (0) 2016.05.30
무 좀  (0) 2016.05.26
만성 피로 증후군   (0) 2016.05.23
림프부종 (림프수종)   (0) 2016.05.18
림프관염  (0) 2016.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