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평

지는 해인 일본, 뜨는 해인 한국과 중국

덕 산 2015. 9. 2. 11:38

 

 

 

 

 

 

황영석(hys***) 2015.09.02 00:47:10

 

최근 중국 항일전승 70주년 기념행사를 맞아 참석하려는 박근혜 대통령을 두고

강국을 섬기는 한민족의 나쁜사대주의 DNA’가 한국 외교에 자리잡고 있다는

망언을 쏟아내면서 박 대통령을 일본에 의해 시해된 명성황후에 비유하며

사대주의 도착으로 암살됐다는 망언은 여전히 한국과 중국을 이간질하려는

일본의 제국주의 건설을 위한고도의 술수로 보인다.

 

 

불과 70년 전만 하더라도 미국까지도 삼키려고 했던 일본의 야욕을 결코

과소평가해서는 안되며, 그간의 한, 일 그리고 중, 일의 역사적 흐름과 한중은 물론이고,

미국을 손아귀에 넣으려했던 침략사를 정리해 보면 저들의 야욕은 아직도 거지지 않은 모닥불이다.

 

 

1차 청()일 전쟁(1894.8.1.~1895.4.17.)은 일본이 조선에 대한 청()국의

지배권을 제거하고 독점적으로 지배하기 위하여 18948월 청군과 교전을 시작,

9월 평양을 점거하고, 서해 해전에서 승리하며, 그 여세로 러일전쟁에서도 발틱함대를

격파함으로서 일본이 승리하고 러시아영토인 사할린섬 중 남쪽지역을 일본에게

할양하는 전리품을 챙기며, 또 이런 전과를 근거로 일본이 대한제국의 외교권을 뺏는 을사늑약을 체결시켰다.

 

 

이처럼 청일전쟁(1894-1895)이 조선의 지배권을 둘러싸고 청과 일본 사이에 벌어진

전쟁(일본이 승리함)이라면 러일전쟁(1914-1905)은 조선과 중국 만주 지역에 대한

지배권을 둘러싸고 러시아와 일본 사이에 벌어진 전쟁(일본이 승리함)이다.

 

 

일본은 무력을 바탕으로 만주국을 건설하여 일본의 재벌 기업들은 조직적으로

만주의 자원을 수탈하기 시작하자, 2차 중일 전쟁(1937~45)이 발발하였다.

일본은 개전 초기 화력과 사기면에서 훨씬 열세인 중국을 밀어붙였다.

 

 

 

 

 

 

 

2차 세계대전은 1939년부터 1945년까지 유럽, 아시아, 북아프리카, 태평양 등지에서

독일, 이탈리아, 일본 등 3국이 영국, 프랑스, 미국, 소련 등과 세계 최대의 전쟁을 벌이면서

1941127일 일본은 선전포고 없이 진주만과 필리핀·말레이 반도를 동시에 공격했다.

 

여기까지가 세계사 속에서 일어난 일본역사의 최고 황금기였다.

 

 

이처럼 승승장구하며 세계를 지배해 나가던 일본은 히로시마와 나가사끼에 미국으로부터

원폭을 맞아 1948815일 연합군에 무조건 항복을 선언했으며, 결국 공식적으로는

태평양 전쟁과 제2차 세계대전에서 패전으로 종전을 알렸다.

 

 

한국과 중국은 한중관계에서 6.25전쟁으로 우리에게 큰 상처를 남겼지만,

중국은 일본을 견제하기 위해서는 북한보다는 오히려 한국이 더 필요하게 되었고,

한국은 중국이 세계 제1의 경제파트너가 되면서 서로의 필요를 인식하게 되었고,

한국은 독도문제로, 중국은 센카쿠 열도의 댜오위다오(조어도) 문제로 각각 일본과 영토분쟁에 골머리를 알고 있다.

 

 

세계경제의 순위는 부동의 미국에 이어 2009년부터 일본을 밀어내고 중국이 2위로 부상했으며,

영국 셰필드대학의 '사회 및 공간 불평등 연구그룹'(SASI)이 제작 발표한 '2015

세계 경제 지도'의 내용을 보면 중국은 2015년이 되면 GDP가 약 186900억 달러를 기록,

미국(125500억 달러)을 추월해 세계 최대의 경제 대국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런가 하면 “2015년 세계 경제 지도에서 한국은 세계에서 일곱 번째

큰 나라(GDP 19000억 달러,세계 7)로 그려졌으며, 한국과 중국은

비약적인 경제적인 성장과 더불어 과거처럼 일본의 자력만으로는

침략 할 수 없는 국방에서도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해 왔다.

 

 

일본도 제 2차 세계대전의 패망 후 미국의 후원으로 경제와 국방에서

비약적인 성장을 해 왔지만 그들의 아시아와 세계에 대한 지배야욕을 보아온 한,

중은 지금까지 쌓아온 경제협력을 바탕으로 공동의 책략으로 대일외교의 끈을 늦출 수 없게 되었다.

 

 

, 중 양국의 경제력을 바탕으로 성장한 국방력은 과거 청일전쟁시절의 중국도 아니며,

더 이상 한국도 한일합방시절의 조선이 아니다.

 

 

현재의 한, , 일의 관계를 세계사 속에서 보면 언제 폭발할지 모르는 국내의

지진과 쓰나미로 국민성이 나약해진 일본은 아시아와 세계에 지는 해라면,

한국과 중국은 비약적인 경제성장을 통해 얻어진 국력으로

중국은 세계에서 한국은 아시아에서 각각 뜨는 해이다.

- 출 처 : 조선닷컴 토론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