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를 주시하고 과거와 단절하라 / 법상스님
바른 수행자는 온전히 깨어 있어
'지금 그리고 여기'를 살아갈 수 있어야 합니다.
지금과 여기에 머물러 있으라는 것이 아닙니다.
그냥 순간 순간의 '지금과 여기'에서
오직 '살 뿐'입니다.
이전의 '나'를 개념 짓지 마십시오.
이전의 내 능력, 내 모습, 내 성격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오직 지금 이 순간이 있을 뿐입니다.
과거에 관념 지어 온
일체의 모든 정신적, 물질적 집착을
놓으라는 말입니다.
그리고 오직 '지금과 여기'에
집중하라는 것입니다.
온전히 깨어 있을 때
과거는 없습니다.
미래 또한 붙을 자리가 없어집니다.
깨달음의 시작은 주시, 바라봄, 알아챔에서 옵니다.
육신, 느낌, 마음, 경계...
이 모든 것들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것입니다.
다른 것은 그 무엇도 할 필요가 없습니다.
- 법상스님의 목탁소리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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