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야생화사진

마가목

덕 산 2024. 11. 21. 06:27

 

 

 

 

 

 

마가목

 

분 류 : 장미목 장미과 마가목속

학 명 : Sorbus Commixfa Hedl.

분포지 : 강원도 이남 지역 및 울릉도

이 명 : 화추(花楸), 백화화추(百華花楸), 산화추(山花楸), 마가목(馬家木)

 

마가목은 찬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는 높은 산꼭대기에서 자란다.

이 나무가 본래 춥고 메마른 땅을 좋아해서가 아니라

척박한 곳에서도 잘 자랄 수 있는 억센 생명력을 지닌 까닭에

높은 산꼭대기로 밀려난 비운의 나무다.

 

나무는 6~8m까지 자란다.

잎은 어긋나며 작은 잎 9~13장으로 된 깃꼴겹잎이다.

잎은 긴타원형 또는 피침형이며,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톱니가 있다.

마가목은 중간 키 나무로 수백 년 묵은 것이라고 해도

지름이 한 뼘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나무껍질은 갈라지지 않고 적갈색이며 약간 반질반질한 느낌이 든다.

 

꽃은 5~6월에 하얗게 피고

열매는 지름 5~6mm 크기로 둥글며 10월에 붉게 익는다.

 

가로수와 조경수로 심으며, 수피와 열매는 약재로 사용한다.

목재는 조각재나 지팡이 재료로 사용한다.

 

마가목을 한자로는 정공등(丁公藤)이라고 쓴다.

덩굴이 아닌 데도 등(藤)자가 붙은 것은 중국에는 우리나라의

마가목과 닮은 덩굴성 식물을 정공등이라고 부르기 때문이다.

마가목을 한자로 마아목(馬芽木)으로 쓰는 것이 옳다.

 

이른 봄철 눈이 트려 할 때의 모습이 말의 이빨처럼

힘차게 솟아오른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또 줄기껍질이 말가죽을 닮았다고도 한다.

 

마가목 꽃말은 “게으름을 모르는 마음”입니다.

 

- 출 처 : dau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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