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야생화사진

박태기꽃

덕 산 2024. 4. 20. 09:17

 

 

 

 

 

 

박태기

 

분 류 : 쌍떡잎식물 장미목 콩과 / 낙엽관목
학 명 : Cercis chinensis이다.

원산지 : 중국


높이 3∼5m로 자라고 가지는 흰빛이 돈다.
잎은 길이 5∼8cm, 나비 4∼8cm로 어긋나고 심장형이며
밑에서 5개의 커다란 잎맥이 발달한다.
잎면에 윤기가 있으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이른 봄 잎이 피기 전에 피고 7∼8개 또는 20∼30개씩
한 군데 모여 달린다. 꽃줄기가 없고 작은 꽃자루는 길이
6∼15mm로 꽃받침과 더불어 붉은빛을 띤 갈색이다.
꽃은 홍색을 띤 자주색이고 길이 1cm 내외이다.

 

열매는 협과로서 콩꼬투리를 닮고 꼬투리는 길이 7∼12cm이고
편평한 줄 모양 타원형으로 8∼9월에 익으며 2∼5개의 종자가 들어 있다.


목재는 연한 녹색이고, 수피를 통경·중풍·대하증에 이용한다.

꽃이 질 즈음 잎이 나기 시작한다.

갈색이 도는 새잎이 나와 차츰 녹색이 되어 잎을 펼쳐낸다.


잎은 심장모양으로 예쁘고 서로 어긋나서 달린다,
잎맥도 밑 부분에서 5개의 맥으로 갈라지며 발달한다.
잎 모양도 특색 있지만 보통 콩과식물들은 아까시나무처럼 복엽인
경우가 많은데 이 나무는 한 장씩 달리는 것도 차별화이다.

 

콩과 식물이니 열매는 당연히 꼬투리 모양이다.
길이는 손가락 길이정도. 한쪽엔 좁은 날개가 있고,
꽃처럼 열매도 다닥다닥 달린다.
요즈음 볼 수 있는 용도는 단연 관상용이다.


다만, 나무모양이나 꽃색 등이 너무 튀어 다만 다른 나무들과
서로 조화롭게 배식하기엔 무리가 많다.

나무 이름을 학술적인 기록은 찾기 어렵지만 떠도는 이야기에 의하면
전라도 방언으로 밥알이라는 뜻을 가진 밥테기에서 박태기가 되었다고 한다.


줄기에 붙은 꽃송이들이 마치 밥알 같기도 하고,

쌀을 튀긴 모습 같아  밥 튀기에서 되었다고도 한다.

충청지방에서는 밥풀나무라고 부른다.

북한에서는 꽃봉오리가 구슬 같다하여 구슬꽃나무라 하고

그리스말로는 Cercis, 즉 칼처럼 생긴 꼬투리가 달린다 해서 칼집나무라고 부른다.

박태기나무가 절 주위에 많이 심겨져 있는 것은 옛날에 스님들이 중국을
왕래할 때 들여온 것으로 추정되나 지금은 시골 어느 곳에서도 흔하게 눈에 띄는 꽃나무다.

 

​박태기나무 줄기나 뿌리껍질은 한약재로 쓰인다.

삶은 물을 먹으면  이뇨작용을 잘해 주어 소변이

안 나오는 사람한테 탁월한 효험이 있고,
중풍, 고혈압 또는 대하증 등 부인병에도 효과가 있다.

한방에서는 수피를 활용한다.
피를 맑게 하고 잘 돌게 하며, 열을 내리고, 통증을 완화하기도 한다.
부인병에 효과가 있다고도 기록되어 있다.

박태기나무의 꽃말은  “우정, 의혹”입니다. 

 

- 출 처 : dau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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