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 법정스님
우정이라 하기에는 너무 오래고...
사랑이라 하기에는 너무 이릅니다...
당신을 사랑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좋아한다고 생각 해 보았습니다...
남남이라는 단어가 맴돌곤 합니다...
외롭기 때문에 사랑하는 어처구니 없는난
아직 당신을 사랑하고 있지는 않지만
당신을 좋아한다고는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랑하기 때문에 외로운 것입니다...
누구나 사랑할 때면고독이 말없이 다가옵니다...
당신은 아십니까 ?
사랑할수록더욱 외로워 진다는 것을...
'향기로운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엇이 되어야할까 / 법정스님 (0) | 2023.11.11 |
---|---|
병상에서 배우다 - 노년의 아름다움 / 법정스님 (0) | 2023.11.10 |
바람이 그렇게 살다 가라하네 / 법정스님 (1) | 2023.11.08 |
법정스님 법어 법문 (0) | 2023.11.07 |
무말랭이를 말리면서 / 법정스님 (5) | 2023.1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