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덧셈인지 뺄셈인지 혼란스럽다.
이철훈 2023-11-03 15:29:53
누구는 말 한 마디 실수한 행위 잘못하는 것으로 온갖 막말과 조롱을 받고 졸지에 나쁜 놈으로 전락하고 다른 누구는 인터넷을 통해 하루종일 이해할수없는 언행과 잘못을 반복하고 이곳 저곳에 나가 제어가 안되고 정제되지 않은 언행을 마구 쏟아내면 무슨 대단한 주요 현안인 것 처럼 집중적인 관심을 받는다.
상대의 잘못도 자신에게 유리하면 그냥 아무런 불이익 조차 없이 넘어가고 자신에게 불리하면 온갖 험악한 공세와 우호적인 곳에서 발벗고 나서 부풀리고 부추겨 아예 다시는 나서지 못하게 온갖 망신과 불명예로 전락시킨다.
한쪽에서는 자신의 중진들의 내부총질인 험악한 비난과 막말을 시도 때도 없이 자행하고 특히 중요한 선택과 결정의 시기에는 더욱 기승을 부리고 반복하는 것에 진절머리를 칠 정도로 조직과 특정인 이미지와 신뢰도를 잃고 상당한 피해로 고통받는다.
하지만 다른 쪽에서는 자신들이 하지 못한 것을 저쪽 진영의 중진들이 대신해서 내부를 향해 엄청난 비난과 조롱을 융단폭격식으로 하루종일 대신 퍼붓는 것에 환호한다.
중요한 시기 마다 심각한 내분을 일으켜 내부갈등과 분란을 일으키는 자기 얼굴에 침뱉기의 자충수에 너무나 반갑고 환호하며 자신들의 우호적인 곳에서 그들을 적극적으로 두둔하고 보호하기 위해 집단적인 총공세와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언제부터 자신의 실속을 채우기위해 온갖 배려와 혜택을 주고 성공시킨 조직에 부당하게 지분과 주도권을 요구하고 들어주지 않으면 온갖 막말과 배신 모함을 반복해도 누구 하나 나서서 제지 하지 못하고 별다른 불이익도 받지 않는 희안한 전례가 반복되고 이젠 마치 충언으로 오인된다.
잘못을 지적하고 불이익을 주기는 커녕 오히려 그들의 지나친 요구를 들어주지 못해 화나게 한 것에 정말 미안하다고 머리 숙여 빌고 사과하며 그만 화를 풀고 기회를 주면 다시 잘 하겠다고 공개적으로 다짐하는 모습에 많은 지지자들은 상당히 당황하고 실망하는 것 같다.
- 출 처 : 조선닷컴 토론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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