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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을의 기도 / 민경대

덕 산 2023. 9. 4. 10:41

 

 

 

 

 

초가을의 기도 / 민경대

 

1

절제하라

모든 것을 기다리라

과도하고 지나친 욕심를 버리라

이제 두배만이 너가 할 일 이다

더 이상 바라지 말라

다시 시도해라

한 번 실패는 다음 성공을 위해

바치는 희생양이다

첫열매는 쓰나 그 다음 노력의 결산은 달콤하다

풍성하고 아름 다운 멜로디를 가지고 나에게 싸푼이 다가온

하느님의 음성과 발자욱이다

이것을 느낀다

대지는 이제 신의 웅장함과 축복으로

움직이며 재생의 꿈속에서 결실의 거룩한 신성한 성과를

보여준다

 

2

일요일 아침에는

오늘 일요일 비가 내리며

하느님의 축복이 내린다

그동안 인간사에 머무르며

하느님의 음성을 멀리한

나는 지금 안테나를 세우고 신의 음성을 들으려

중량천을 지나 석계역을 지나 지금 고요한 바람소리

내 귀속에 속삭이며 이제는 너무 너 자신에만 몰두말고

하느님의 아들이 이 지상에서 살아 계실 동안 흔적을

조금 이라도 발견하며 작은 소망을 꿈꾼다

재생이라는 실마리도 나의 뜻이 아니라

목사님의 매일 기도가 응답하는 것이다

이제 10월이 오면 탐스러운 과일처럼

광주리에 담겨지면 기도하리라

지난 여름은 참으로 위대 하였다고

아침 기도속에 무르익은 생각들은 담너머 공처럼 나에게는

쉽게 가질수 없는 절벽 이것은 오직 하느님 만이 허락하는

절대적인 보호가 존재하며 인간사에서 어느 하나 위대한

신의 호흡이 없이는 더 나가지 못하는 발견속에

일요일에 제발 좋은 소식속에 희망의 불꽃이 터지도록

기원해 주소서

우리는 너무 미약하고 병들고 추악하게 사아가며 비천한 삶에 윤기를 더해주소서

 

3

이제는 이 인간사 투쟁이나 열정이나 승부수나 모두 조그마한 소꼽장난같은것

이제 이런일은 집어 차우고 크나큰 하느님 손바닥에서 그 어느 곳보다 단단한 보금자리

이제 성큼 일어나서 손을 털고 크나큰 하나님 나라로 가는 사다리를 타고

한걸음 진리로 사랑으로 가는 길에 좁은 문으로 가는 틈 사이로

이제는 그 욕심다 버리고 아집을 버리고 한손에 성경을 들고 바른 손에 정의의 깃발 들고

이제는 그 만 그 자리에서 세상일을 그만두고 큰 하늘나라 누각을 만드는 일에

나와 너의 힘이 크나큰 기초를 만든다.

더렵혀진 손을 맑은 물에 씻고 새로운 신부의 옷으로 갈아 입고

이제 그 과거로 길을 다 묻어버리고 새로운 길로 앞장서자

 

4

제는 이 인간사 투쟁이나 열정이나 승부수나 모두 조그마한 소꼽장난같은것
이제 이런일은 집어 차우고 크나큰 하느님 손바닥에서 그 어느 곳보다 단단한 보금자리
이제 성큼 일어나서 손을 털고 크나큰 하나님 나라로 가는 사다리를 타고
한걸음 진리로 사랑으로 가는 길에 좁은 문으로 가는 틈 사이로
이제는 그 욕심다 버리고 아집을 버리고 한손에 성경을 들고 바른 손에 정의의 깃발 들고
이제는 그 만 그 자리에서 세상일을 그만두고 큰 하늘나라 누각을 만드는 일에
나와 너의 힘이 크나큰 기초를 만든다.
더렵혀진 손을 맑은 물에 씻고 새로운 신부의 옷으로 갈아 입고
이제 그 과거로 길을 다 묻어버리고 새로운 길로 앞장서자

 

5

약속의 시간 하루 2시간은 기도의 시간

만일 오락의시간으로 정하면

그것도 하루 2시간

그 이상이면 지루하고 문제가 된다

누구나 2시간은 가벼운 산책의 길

만일 2시간이 걸라면 어려움이 따른다

무엇이든 지 2시간을 하고 1시간을 휴식으로 하는

그러한 사소방식이 좋다

아무리 도전을 하여도 이제는 손을 털고 일어나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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