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미확인된 이야기들이 널리 퍼져간다.

덕 산 2023. 7. 1. 09:05

 

 

 

 

 

미확인된 이야기들이 널리 퍼져간다. 

이철훈 2023-06-30 21:38:22
사회생할을 하면서 행복하고 성공하는 방법과 길을 아직도 배우고 깨닫지 못한 것을 이제야 받아들이고 인정하는 나이지만 그나마 다행인 것은 그것을 뛰어 넘는 그동안 쓰디쓴 경험에서 작은 지혜를 얻은 것같다. 매일같이 발생하는 사건과 사고를 다 이해하기도 전에 또 다른 다양한 사건과 사고가 발생하는 정말 정신없고 복잡한 세상살이에서 잊을만하면 또 걱정스럽고 두려운 미확인된 이야기들을 마치 사실로 확인 된 것같이 널리 유포된다.
 
사실인지 아닌지 그것을 조사하고 검증하며 확인할수있는 능력은 없지만 그동안 세상살이에서 얻어진 작은 경험과 지혜로 뭐가 맞고 틀리는지 무엇이 옳고 그른지 짐작할수는 있지만 그것에대한 근거를 제시할수도 없고 주위에 이야기한다고 신뢰를 얻을수없어 혼자 상황을 예의주시할뿐이다.
 
서로 상반된 주장으로 심각한 갈등과 분란이 심화되고 본격적인 치열한 공방이 지루하게 계속되면서 그들만의 리그와 싸움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같은 성향을 가진 우호적인 세력과 적극적으로 성원하고 지지하는 지지층까지 나서는 엄청난 갈등과 분란의 소용돌이로 발전된다.
 
단순히 그들의 상반된 주장으로인해 전해듣는 사람들은 걱정과 두려움으로 심각한 고통과 피해를 받고 있지만 밑도 끝도 없는 미확인 된 것들이 마치 확인된 사실인냥 주장하고 다른 한쪽에서는 이게 도대체 무슨 소리냐 그런 거짓이야기를 퍼트리는 것은 무책임한 괴담이라고 강력하게 부정하고 반발한다.
 
양쪽의 주고 받는 막말과 욕설의 험악한 분위기에 무엇이 사실이고 진실인지 알지 못해 이리저리로 휘둘리는 아무런 이해관계조차 없는 사람들의 고통과 피해가 더욱 가중된다. 서로를 더이상 상대하지도 않고 신뢰하지도 않는 양쪽의 끝없는 무의미한 논쟁과 비난 조롱에 이젠 식상하고 지친다.
 
더욱 심각한 것은 이 혼란한 것을 이용해 자신들의 이해관계와 유불리에 따라 몇달이 지나도 부동산등기조차 하지 않는 거짓 실거래신고가 상당하고 이미 사정기관에서 확인 한 투기세력들이 고가로 구입한 것처럼 신고하고 몇달 심지어 일년이 지난후에 실거래를 슬그머니 취소하는 것이 상당하다는 것이 이미 공개적으로 밝혀졌지만 그것을 포함하고 적용한 잘못된 지수와 지표를 이용해 부동산 가격이 바닥을 치고 다시 상승한다는 주장이 이젠 공공연하게 반복되어 또다른 영끌족들이 무리하게 추격매수에 나서는 것은 아닌지 걱정된다.
 
50대이상이 전체인구의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미래를 책임질 젊은세대는 부동산 폭등과 사교육비부담으로 결혼과 출산을 미루는 안타까운 현실에서 소득대비 정상적으로 도저히 구입할수도 없을 고가아파트를 도대체 누가 구입할수있다는 것인지 답답하다.
 
하지만 현실을 부정하고 아직도 부동산 상승을 외치고 평당 1억을 훌쩍 넘어선 강남아파트가 계속 상승세로 지금이 제일 싸게 똘똘한 강남아파트를 구입할수있는 적기라고 부추는 것이 정말 올바른 주장인지 또다른 미확인된 이야기 괴담인지 궁금하다.

- 출 처 : 조선닷컴 토론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