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하지 않기
무언가를 한다는 것은 욕망과 바람이 있다는 것이고,
무언가를 도모하고자 하는 바람이 있을 때
우리는 거기에 얽매이게 되며 참된 휴식을 취할 수 없다.
무원(無願)! 아무런 바람이나 욕망도 소유하지 않고
다 비워버렸을 때,
그 때 우린 비로소 참된 휴식을 얻을 수 있다.
우리들의 가장 큰 문제는 지금 이대로 완성된 존재라는,
지금 이대로도 충분하고 꽉 차있다는 그 사실을
믿지 않으려는 데 있다.
어떻게 하면 잘할까를 생각지 말고,
어떻게 하면 아무것도 하지 않을 수 있을까를 생각하라.
우린 지친 영혼에 맑은 휴식을 주자
- 법상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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