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오직 우리에게 유의미하고 중요한 건
오늘뿐이고 어제는 흘러간 오늘이고
내일은 오지 않은 오늘이라고.
하지만 인간만이 내일을 꿈꾸고 내일을 위해 발돋음해.
오늘의 삶이 비록 성공적이지 못하고
심지어 고통스럽기까지 하더라고 내일이라는
또 다른 오늘을 믿고 오늘의 실패와 고통까지 인내한다고 봐.
그것을 우리는 희망이라 말하고 꿈이라 말하지.
그야말로 고마운 일이야.
이러한 꿈마자 없다면 어떻게 오늘의 힘겨움을 견디겠어.
- 나태주 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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