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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과연 잘 살고 있는가?

덕 산 2012. 9. 7. 13:25

 

 

 

 

우리는 배움을 얻기 위해 이 세상에 왔다

삶이라는 학교에 등록을 한 곳이다

우리가 지구로 보내져 수업을 다 마치고 나면

나비가 누에를 벗고 날아오르는 것처럼

우리의 영혼은 육체로부터 해방 된다


시간이 되면

우리는 집에서 신에게 돌아가는

아름다운 나비처럼 떠날 수 있고

더 자유로운 영혼이 될 수 있다


우리가 배워야 할 과목들은

사랑, 관계, 상실, 두려움,

인내, 받아들임, 용서, 행복 등이다


이 수업들은 궁극적으로는

나 자신이 진정 누구인가 하는

깨달음으로 우리를 데려간다

그것이 수업의 완성이다

생의 어느 시점에서

누구나 스스로에게 물음을 던진다

이것이 진정 내가 원하는 삶일까......


비극은 인생이 짧다는 것이 아니다

단지 너무 늦게..

죽음에 다달은 때....

너무 늦게야  정말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는 다는 것이다


너무 많은 부분...부조리와. 하찮은 일들과

무의미한 것들 투성인 이 삶에서

우리가 추구해야 할 것은 그리 많지 않다


사람들은 즐겁지 않은데도 웃고

본질에 가 닿지 않으면서도 화를 내고

황홀하질 않은데도 새벽을 맞이한다


가슴이 가 닿지 않은데도 관계를 맺고

절망적이지만 밥을 먹는다


죽음은 가장 큰 상실이 아니다

가장 큰 상실은

우리가 살아 있는 동안

우리 안에서 어떤 것이 죽어버리는 것이다

죽음을 눈앞에 둔이 들은 한결같이 말하고 있다

'아직 죽지 않은 사람으로 살아가지 말라'고....

죽음의 가장 큰 교훈은 바로 '삶'인 것이다


삶은 하나의 기회이다

삶은 아름다움이다

삶은 놀이이다


이 삶....을 붙잡고 감상하고

누리는 것은 우리에게 달린 일이다


세상이 보여주는 최상의 것을 .....


배우는 일은 우리의 몫인 것이다

살아가는 방법은 두 가지 길이 있다

하나는 기적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일이고

다른 하나는 모든 것이 기적이라고 생각하는 일이다


어느 누구도

단 한 사람도 죽음을 피할 수 없다

삶은 말한다

지금 이 순간을 살라고....

삶이 우리에게 말한다

사랑하라고

일하며..놀이하며..별들을 바라보는 기회를 주었다고....

별에 이를 수 없는 것이 불행이 아니다 라고..

이를 수 없다는 그 별을 가지고 있지 않은 게 불행이라고.....



- 엘리자베스 로스 & 데이비드 케슬러의 “인생에는 행복하라는 숙제뿐”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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