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여!
- 황학 임문석 -
밤낮 바다와 하늘이 마주하고
파란 대화만 해서 질릴듯한 풍랑의 대해
비상하던 흰 갈매기 햇빛 받으니
더욱 하얀빛이 발하는구려
우리나라 동해의 전진기지
망망대해 우뚝 솟은 요새 독도를
대나무 섬이라고 우기는
외 놈의 아우성이 어처구니 없구나
대를 이어서 살아온 텃새 갈매기도
배꼽 잡고 깔깔이며 맴돌고
엉뚱한 침입자 막아보자
서둘다 거칠어진 파도가 동해를 술렁인다
전범 국 후손의 근성이
삐뚤어진 사시 눈으로 노략질하려 들면
바닷 속 용궁의 안과로 보내렴
백의민족의 얼을 간직한 파고의 독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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