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중국이라는 나라를 돌아보며

덕 산 2020. 2. 7. 14:49

 

 

 

 

 

 

 

 

김홍우(khw***) 2020-02-06 21:45:56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창궐을 모양을 계기로 중국이라는 나라를 돌아보게 됩니다. 저는 중국을 따로 연구(!)하여

본 적은 없는 그저 평범한 소 서민으로서 중국에 대하여서 아는 것이라고는 우리의 이조시대에 명나라 청나라였다는 것,

수도가 북경이라는 것, 국부로 추앙 받는 모택동에 의해서 공산국가 사회가 그 틀을 잡았고 현재 중국사회의 모양이

갖추어지게 되었다는 것 그리고 인구가 7억에 가깝다는 것 현재 지도자는 시진핑주석이라는 것 우리나라의 가장 큰

무역 교역국이라는 것과 지금 창궐하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시작된 우한이라는 도시를 가지고 있는 국가라고

하는 것 정도입니다. 그리고 주은래, 등소평.. 등 몇몇 지난 역사속의 이름들과 그들의 정치 행적들 약간 뿐이지요..

 

 

멀리 반고의 전설까지는 안 가더라도 은()나라 주()나라로서 시작된 우리 고조선만큼이나 오랜 역사와 그리고 종이,

화약, 나침반, 도자기 그리고 젓가락과 심지어는 시대를 앞서간 계산기라고 하는 주판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또한 최초로

왕들 위에 왕으로 세운 황제(皇帝)라고 하는 지위까지도 중국에서 시작되었고 그렇듯 인류의 삶을 진행과 향방을 바꾸어

놓은 위대한 발명품들 대부분이 중국에서 나왔기 때문에 그러한 찬란했던 그들의 전성시대를 돌아보면 과연

그들이 주장하는 대로 세상의 중심이 되는 나라 그래서 중국(中國)이라는 이름이 걸맞기도 합니다.

 

노자 공자 맹자 등 인류의 스승 자리에 있는 이들도 중국 사람들로서 그렇듯 인간의 도덕(道德)과 윤리() ()

기초도 완성도 닦아 놓고 세워 놓았으니 과연 중국이 인류사에 남긴 찬란한 족적들입니다. 또 저 개인적으로는 영원한

고전 삼국지연의(三國志演義)도 세상에 남겨 놓아서 흥미진진 읽을거리로서는 물론 인생 공부로서 배워야할 유익한

책이며 인류의 유산이 되었다는 생각입니다. 그래요. 중국의 찬란했던 문화유산은 아무리 칭찬해도 부족합니다.

그러하던 중국이 명나라를 무너뜨리고 청나라를 세운 누루하치의 공력도 오래가지 못하면서 마치 아편이 그랬던

것처럼 그 침투와 창궐 그리고 만연 모양의 외세를 막아내지 못하고 와르르 무너지면서 수천 년 왕조도 끝이 나고

이름 하여 인민의 나라 공산국가가 되어버린 것이 불과 100년 도 채 되지 않는 전입니다.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진다고 그러한 분열과 충돌 속 부침의 와중에서 우리나라도 중국과 일본 사이에서 그렇듯

등터지는 모양으로 우왕좌왕 좌충우돌을 하기도 하였지만 그러한 약소의 모양을 가지고도 5천년 단일민족의 역사를

지켜냈으니 대단한 민족임이 자랑스럽습니다. 아무튼 그러한 찬란한 중국이 언젠가부터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짱꼴라로 취급받는 모양들이 되어버렸는데 중국개방과 더불어 시작된 무역교류를 시작으로 물밀 듯 밀려들어온

짝퉁들에서 그 첫 번째 원인을 찾을 수도 있겠습니다. 공산품에서 먹거리에 이르기까지 무엇 하나 제대로 된것이

없어서 부실의 대명사가 되어버렸는데 물론 여기에는 그러한 무역개방을 절호의 돈벌이 기회로 삼아 우리 음식

김치마저도 중국제를 만들어서 들여오던 이들의 망발의 모양들이 크게 한 몫을 단단히 하였던 것은

두고두고 반성을 하여야 할 일입니다.

 

 

 

 

 

 

 

그래서 중국은 뻥의 나라가 되어버렸지만 그래도 한 세대를 두고 우리에게 환영 받았던 것이 있으니 바로

중국무술영화이지요. 붕붕 하늘을 나르며 내공을 몰아 장풍을 내뿜는 과장이라는 단어로는 도저히 도달할 수

없는 경지 그래서 의 모양을 그러나 나름 흥미진진하게 보여주었기에 우리나라 1960년대 중반부터 1970년대

중반에 이르는 10여 년 동안의 국내 영화개봉관의 간판들은 연일 그러한 중국무협영화들로 도배가 되다 시피 했지요.

하긴 그 대부분이 영국의 홍콩 지배시절에 홍콩에서 만들어진 것들이라서 원판 중국영화와는 차이가 있지만

그래도 그 사람들이 모두 중국 사람들이었으니

 

왕우의 외팔이칼싸움에서 성룡 이연걸 그리고 이소룡의 화려한 맨주먹 액션 영화들이 정점을 이룰 무렵까지도

우리나라에서 중국문화라고 한다면 그러한 무협영화와 짜장면으로 대변되는 중국음식점이 거의 전부였는데

상기한 바와 같이 등소평이 흑묘백묘(黑猫白猫) 통치구상으로 일부 자본주의의 그 역시 짝퉁모양으로서의 자세로

일면 전환이 되어 지면서 우리나라 역시 그러한 대()중국 정세 속에서 슬그머니 이익을 따라 돌아서는 모양을

아닌 듯 부응을 하게 되어 그렇듯 양쪽 간의 몰지각한 상인들의 무분별한 상행위의 도의 없는 행패의 모양으로

우리나라가 싸구려 짝퉁 중국문화의 온상이 되어버리고 말았던 것이지요..

 

 

그 후에도 흔히 사람들이 말하는 것처럼 공산주의에서 중국식 자본주의의 모양으로 돌아서면서 돈맛을 알아버린

중국인들의 싼 인건비를 무기로 하는 인해전술(人海戰術)식 침노가 시작되어 우리나라가 한 동안 시달리기도 하였지만

이제는 우리의 최대 교역국이 되어 버렸으니 참 역사는 과연 역설의 모양으로 이어져 간다는 말이 틀리지 않습니다.

그러했던 중국이 그 많은 인민들의 소비력을 또한 최대의 무기 삼았기에 세계 각국에서는 중국시장공략을 위하여

지금도 골똘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다르지 않습니다. 이쯤에서.. .. 하는 깊은 한숨으로 돌아 볼 때 중국이 나라

국토는 여전히 크고 인민들도 역시 많지만 어쩐지.. 사람들은 자꾸만 작아져 가는듯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그래서 이와 같이 중국발 전염병 신종 폐렴이 기승을 부리고 있음에도 중국지도부의 마땅찮은 기침소리가 날까하여

눈치를 보는 모습은 우리 국민들의 마음을 상하게 하고 있습니다. 가뜩이나 몸도 상하고 있는데 마음마저 상하게 되기를

거듭한다면 바로 그 국민들을 기초석으로 하여 세워진 국가의 존립마저도 위협을 받을 수 있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국민이 없으면 국가가 성립될 수 없듯이 국민의 마음이 떠난 정부는 다시 또 일어나기는 너무나도 어려운

무력감으로 빠져들게 된다는 것이 세계역사가 주는 교훈입니다.

 

 

무역도 좋고 국제관계도 좋고 인접 이웃 국가를 향한 의리와 정리의 모양도 다 좋은 것이기는 하겠지만 우리 정부는

예전 어르신들이 하시던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은 것이다.”라는 말을 항시 염두에 두고 어떠한 정책을 펼치든지

국민 건강’ ‘나라 건강을 최우선으로 두어야 할 것입니다. 저 같은 평범한 소 서민으로서는 정부의 정책 하나 하나를

지적하며 묻거나 따져볼만한 힘도 능력도 갖고 있지는 않지만 우리 국민들이 직접 투료하여 뽑은 정권의 정부인만큼

꼭 바라기는 어떠한 정책을 구상하고 펴든지 자국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해달라는 것입니다.

아무튼 역경의 어려운 시절을 맞아 더욱 수고하여 주십시오.

 

 

- 산골어부 202016 / 출 처 : 조선닷컴 토론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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