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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감염률 낮다, 구충제 먹어야 할까?

기생충 감염률 낮다, 구충제 먹어야 할까? 장가린 기자 입력 2025.11.06 16:27한때는 봄·가을이 되면 온 가족이 모여 구충제를 챙겨 먹곤 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위생 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식생활이 바뀌면서 과거처럼 대규모 기생충 감염 사례는 찾아보기 어려워졌다. 이 때문에 ‘이제는 구충제를 굳이 먹지 않아도 된다’는 인식도 늘고 있다. 과연 정말 그럴까.국내 기생충 감염률은 분명 과거보다 현저히 낮아졌다. 불과 수십 년 전까지만 해도 우리나라의 기생충 감염률은 매우 높았다. 1970년대 조사에서는 국민 절반 이상이 회충란에 양성 반응을 보여, 봄과 가을마다 구충제를 복용하는 것이 생활 습관처럼 자리 잡았다. 그러나 위생 환경이 좋아지고 화학 비료 사용이 일반화되면서 상황이 크게 달라졌다. 한..

건강정보 2025.12.01

찔레꽃 열매

찔레꽃 열매 분 류 : 장미과 장미속학 명 : Rosa multiflora Thunb. 한의학에서는 찔레를 석산호(石珊湖)라 부르고그 열매를 영실(營實), 또는 색미자(嗇薇子)라 하여 약으로 귀하게 쓴다. 민간에서 약재로 더욱 귀하게 여기는데 꽃, 열매, 뿌리, 새순,뿌리에 기생하는 버섯 등을 약으로 쓴다. 열매는 둥글고 많으며 가을에 붉게 익는다.열매와 뿌리를 약으로 쓰는데 설사를 시키는 작용, 이뇨작용,해독작용, 소염작용, 이담작용이 있으므로 변비, 콩팥부기,소변장애, 황달 등에 쓴다. 돌림간염에도 쓴다. 급성간염 : 신선한 뿌리 20~30g을 돼지 살코기 80g과같이 끓인 다음 술 120~160㎖를 넣고 1시간 정도또 끓여 점심이나 저녁에 하루 한 번 먹는다. 여자들의 생리통·생리불순·변비·신장..

잡념과 망상을 없애려면... / 법상스님

잡념과 망상을 없애려면... / 법상스님 어떤 사람은선과 악의 성품이본래 실체가 없는 공(空)한 것임을 알지 못하고꼿꼿이 앉아 움직이지 않으면서몸과 마음을 억제하기를마치 '돌로 풀을 누르는 것처럼 마음을 닦는다'고 한다.그러나 이것은 큰 잘못이다.그러므로"성문은 마음마다 미혹을 끊으려 하지만그 끊으려는 마음이 바로 도둑이다"라고 하였다.오직 살생하고, 도둑질하고, 음행하고, 거짓말하는 것이마음으로부터 일어나는 것을확실히 살피고 관찰하면일어나도 일어남이 없는 것이니그 바탕이 고요한데무엇을 다시 끊을 것이 있겠는가.그러므로"잡념이 일어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다만 깨달음이 늦을까 를 두려워하라.잡념과 망상이 일어나면 곧 알아차려라.알아차리면 곧 없어진다."...이와 같이 일어나는 생각마다비워 버리고 비추어 ..

향기로운 글 2025.11.27

나이 든 부모님, 혼자 식사하시게 두면 안 되는 이유

나이 든 부모님, 혼자 식사하시게 두면 안 되는 이유 최지우 기자 입력 2025.11.21 06:40통계청 ‘2024 국내 독거노인 비율’에 따르면, 혼자 사는 노인은 22.1%로 매년 늘고 있다. 최근, 혼자 식사하는 노인이 함께 식사하는 노인보다 영양 부족과 신체 노쇠 위험이 높다는 연구가 발표되며 독거노인 건강에 대한 우려를 낳는다. 호주 플린더스대 연구팀이 65세 이상 성인의 식사와 건강을 다룬 24개 논문을 메타 분석했다. 메타 분석에는 12개국 노인 8만 명이 포함됐다. 분석 결과, 혼자 식사하는 노인은 대조군보다 ▲총 섭취 열량 ▲단백질 ▲철 ▲아연 ▲비타민 섭취량이 낮았다. 반면, 식단 내 지방 분포율, 즉석식품 섭취량은 더 높았다.혼자 식사하는 노인은 함께 식사하는 노인보다 저체중 위험이..

건강정보 2025.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