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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엽수(마로니에)꽃

칠엽수 분 류 : 속씨식물 쌍떡잎식물 나도밤나무과학 명 : Aesculus hippocastanum L.이 명 : 마로니에원산지 : 유럽 원산지는 남부 유럽이며, 세계 4대 가로수종의 하나이다.마로니에 나무라고 더 많이 불린다.열매 겉면에 가시가 있어서 가시칠엽수라고도 불린다. 한국에는 1913년 당시 네덜란드 공사가 기증해덕수궁에 식재된 서양칠엽수가 지금까지 자라고 있다. 나무 높이가 30m이고 지름은 1~2m이다.잎은 마주 나고 손바닥을 편 모양의 겹잎으로5~7갈래로 갈라져 있으며 잎자루가 길고잎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나 있다. 꽃은 5~6월에 길이가 20~30cm인 원추꽃차례를 이루어 피고,1개의 꽃대에 100개 이상의 많은 꽃이 모여 핀다.꽃잎은 4~5장이고 흰색이며 아래쪽에 노란색또는 분홍색 ..

송홧가루 / 淸草배창호

송홧가루 / 淸草배창호허허롭다는 하늘 낯빛마저오차 없는 동상이몽의 겉치레에 떠밀린  초록 비에 동색이라며 넘나든 오월은  봇물 토해내듯 분망하기 이를 데 없지만쉬이 변할 수 없는 쳇바퀴에 깊이 빠졌다해묵은 달콤함에 젖어있는 중독은  날로 신문물 폭죽 시대의 변천에도 들불처럼 일고 있는 소용돌이 정쟁을 혜안의 내일이 없는 양극의 질곡에 갇혀바닥난 분별의 끝은 어디쯤일까?신들린 듯 상실에 길들여진 면벽은 상투적 허방의 저문 하늘가에송홧가루, 안개처럼 바람에 밀려와소통이라고 마구 노랗게 덮으려 하는지두고 볼 일이다 신록이 자리 잡을 때까지!

흔들림 없는 마음의 주장자 / 법상스님

흔들림 없는 마음의 주장자 우리의 마음은 흔들리는 바람 앞에 마구 흔들리는 깃발처럼 다가 오는온갖 경계들 앞에 마구 흔들리며 살아갑니다.평생동안 경계따라 흔들리는 것이 우리네 사는 모양입니다. 하지만 마음의 뿌리를 깊게 내리고 있으면 그 어떤 외부의 경계가 다가와도 결코 흔들리지 않습니다. 그것이 수행자의 맑고 당당한 마음입니다. 깊게 뿌리내린 나무가 아무리 큰 폭풍우에도 결코 흔들림이 없듯 수행자의 내면에 뿌리내린 마음의 주장자가 굳고 깊을수록 아무리 큰 경계에도 결코 흔들림 없이 녹여낼 수 있을 것입니다. 마음의 주장자를 잡고 있다는 것은 내면의 밝은 참나에 대한 우직하고 굳은 믿음을 가진다는 말일 것입니다. 세상 모든 일의 중심은 오직 내 안에 있음을 내 안에 밝은 부처님의 종자가 있음을 온전히 믿..

향기로운 글 08:43:12

오월연가 / 김남조

오월연가 / 김남조 눈길 주는 곳 모두 윤이 흐르고여른여른 햇무리 같은 빛이 이는 건그대 사랑을 하기 때문이다버려진 듯 홀로인 창가에서얼굴을 싸안고 눈물을 견디는 마음은그대 사랑을 하기 때문이다발돋움하며 자라온 나무들초록빛 속속들이 잦아든 오월바람은 바람을 손짓해 바람끼리 모여 사는바람들의 이웃처럼홀로인 마음 외로움일래 부르고이에 대답하며 나섰거든뜨거운 가슴들을 풀거라외딴 곳 짙은 물빛이어도보이지 않는 밤의 강물처럼감청의 물이랑을 추스르며섧디섧게 불타고 있음은내가 사랑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좋은 글 08:40:02

한바탕 벌어진 우스운 해프닝

한바탕 벌어진 우스운 해프닝  이철훈 2024-04-28 10:47:34 오늘 처음 만나기로 한 사람과 현장을 방문하기로 약속한 시간을 맞추기위해 약속 시간 보다 일찍 차량으로 이동한다. 약 한시간 이상 소요 되는 거리이고 이곳 저곳 미팅 스케줄이 잡혀 있는데 항상 들고 다니던 핸드폰을 식탁위에 놓고 나왔다. 만나기로 한 사람이 토요일인 관계로 사전에 확인 전화를 할텐데 연락이 되지 않으면 중도에 포기하고 철수할 것 같아 답답했다. 동행한 가족에게 약속 된 장소를 알리는 문자를 전송한 것이 있어 미리 첫번째  방문지에 도착해 약속한 상대의 전화 번호를 받아 연락이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고 계속 운전한다. 아직 만나기로 한 약속 시간 보다 한시간 정도 남아 점심 식사를 하고 차로 돌아와  뒷 자석..

에세이 08:37:08

치매 위험 높은 직업 따로 있다… 제일 위험한 직군은?

치매 위험 높은 직업 따로 있다… 제일 위험한 직군은? 김서희 기자 입력 2024.04.19 22:00직업에 따라 치매 발병 위험이 다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두뇌를 더 많이 사용하는 직장에서 일하는 사람일수록 노년의 기억력과 뇌 기능이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노르웨이 오슬로대학병원 연구팀은 305가지 직업에 종사하는 성인 7000명을 대상으로 업무와 두뇌 사용의 상관관계를 알아봤다. 정신적 부담이 가장 적은 직업부터 가장 큰 직업까지 분류한 뒤 치매 및 인지장애 위험을 비교·분석했다. 정신적 부담이 적다는 것은 ‘기계적이고 반복적인 업무를 한다’는 의미로 규정했다.연구 결과, 정신적 부담이 가장 적은 직업군 사람들은 부담이 가장 큰 직업군 사람들 대비, 70세 이후 치매 위험이 31% 더 ..

건강정보 08:3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