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으며 사는 세상

미국여행 다녀온 할매들

덕 산 2019. 3. 28. 11:26

 

 

 

 

 

 

 

 

미국여행 다녀온 할매들

 

시골 할매 두 사람이 미국 여행을 다녀왔다.

할매들이 고향으로 돌아오자 마을 사람들이

우르르 마을회관으로 몰려들었다.

 

마을 사람들이 할매에게 물었다.

"할머니, 어디가 젤 좋던가요?"

 

그 말에 한 할매가 대답했다.

"난 그 뭐시냐, 그년도개년(그랜드캐년)이라는 데가

제일 좋드만, 하늘 땅만큼 어마어마혀..."

 

그러자 같이 미국을 다녀온 다른 할매가 말했다.

"난 뭐시냐, 거 뒤질년들(디지니랜드)인가 하는 디가

젤루 재밋드랑게, 베라별 도깨비도 나오고..."

그 말에 동네 사람들이 수군거렸다.

.

.

.

.

.

"허어, 그노무

미국놈덜은 욕질만 허고 사나봐..."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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