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유 헬스조선 인턴기자 자료=대한영양사협회
입력 : 2018.06.27 15:43
대장암은 암세포가 일정 크기 이상 커지거나 다른 장기로 퍼질 때까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조용한 암'으로 불린다. 그러나 주의해서 살피면 초기 증상을 발견할 수도 있다.
대장암은 종양이 자라는 위치에 따라 증상이 조금씩 다른데, 빈혈이나 치질같은 질환으로 오해하기도 한다.
대장의 오른쪽은 상대적으로 표면이 얇다. 그래서 오른쪽에 종양이 있으면 내부에 출혈이 잘 생겨,
빈혈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환자들이 빈혈 검사를 받다가 우연히 대장암을 발견할 정도다.
또한, 종양의 크기가 크면 복부 바깥쪽에서 만져지는 경우도 있다. 평소와 배 모양이 다르고,
안쪽에서 무언가가 만져진다면 의심해야 한다. 왼쪽에서 종양이 자라면 출혈 문제는 적다.
종양이 직장에 생긴 경우 항문이랑 가까워 치질과 비슷한 증상이 생길 수 있다.
항문에서 피가 나거나 항문에 묵직한 통증이 생기기도 한다.
대장암을 발견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배변 상태를 꼼꼼하게 관찰해야 한다. 대장암이 생기면
평소 변을 규칙적으로 보던 사람이 변비가 생기거나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처럼 화장실을 수시로 갈 수 있다.
또한 설사나 가느다란 변, 유독 냄새가 심한 변 등 변의 상태가 평소와 다르다면 대장암을 의심해야 한다.
<대장암 예방·재발 방지를 위한 식습관>
1. 잡곡·채소·과일 등 식이섬유소를 증가한다.
2. 지방 섭취를 줄인다.
3. 붉은색 육류나 가공육을 제한하고 가금류·생선·두부 등을 선택한다.
4. 요플레·요거트 등 발효된 유제품을 섭취한다.
5. 비만이면 체중을 조절해 적정 체중을 유지한다.
6. 과음을 피하고 운동으로 활동량을 증가한다.
- 출 처 : 헬스조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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