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이모인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 2018.06.04 11:00
빨리 걷기가 장수(長壽)비법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호주 시드니대학교 연구팀은 5만225명을 대상으로 걷는 속도와 사망률의 연관성을 비교했다.
그 결과, 모든 종류의 사망 원인에서 보통 속도로 걷는 사람은 느리게 걷는 사람에 비해 사망률이 20% 낮았다.
빠르게 걷는 사람은 느리게 걷는 사람보다 사망률이 24% 낮았다.
특히 심혈관계 질환에서 빠르게 걷는 사람이 사망률이 낮았다.
60세 이상에서 보통으로 걷는 사람은 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한 사망이 46% 낮았고, 빠르게 걷는 사람은 53% 낮았다.
연구팀은 “걷기는 심장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방법 중 하나”라며 “빠르게 걷는 속도는
보통 5~7km/h 정도지만, 개인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숨이 조금 가쁜 상태로
땀이 약간씩 나는 수준의 속도를 유지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영국스포츠의학저널(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에 게재됐다.
- 출 처 : 헬스조선 -
'건강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뇌전증 환자, 초기 대응이 중요…"일단 눕히고 고개는 옆으로" (0) | 2018.06.11 |
---|---|
대장암, 초기에 잡아내는 2가지 방법 (0) | 2018.06.07 |
뇌진탕 환자 15%, 두통·어지러움·피로 계속 겪어 (0) | 2018.06.04 |
간식은 건강의 敵?…노인이라면 허기짐 없어도 ‘필수’ (0) | 2018.05.31 |
혈액을 깨끗하게 해 주는 음식 4 (0) | 2018.05.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