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약간 땀날 정도로 빠르게 걸으면 오래 산다

덕 산 2018. 6. 5. 09:53

 

 

 

 

 

 

 

 

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이모인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 2018.06.04 11:00

 

빨리 걷기가 장수(長壽)비법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호주 시드니대학교 연구팀은 5225명을 대상으로 걷는 속도와 사망률의 연관성을 비교했다.

그 결과, 모든 종류의 사망 원인에서 보통 속도로 걷는 사람은 느리게 걷는 사람에 비해 사망률이 20% 낮았다.

빠르게 걷는 사람은 느리게 걷는 사람보다 사망률이 24% 낮았다.

특히 심혈관계 질환에서 빠르게 걷는 사람이 사망률이 낮았다.

60세 이상에서 보통으로 걷는 사람은 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한 사망이 46% 낮았고, 빠르게 걷는 사람은 53% 낮았다.

 

연구팀은 걷기는 심장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방법 중 하나라며 빠르게 걷는 속도는

보통 5~7km/h 정도지만, 개인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숨이 조금 가쁜 상태로

땀이 약간씩 나는 수준의 속도를 유지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영국스포츠의학저널(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에 게재됐다.

- 출 처 : 헬스조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