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으며 사는 세상

가정부

덕 산 2018. 5. 28. 10:17

 

 

 

 

 

 

몇 년동안 필리핀에서 사업을 하는 한국인 세 명이 동료 와 한 집에서 살았다. 

필리핀 출신의 가정부를 두었는데 가정부는 청소와 요리 를 해주었고,

그녀가 해주는 일은 마음에 쏙 들었다. 

한 가지만 빼고 사업가와 그 동료들은 집에 있는 술병의 술이 조금씩 줄어든다는 걸

눈치 채고는 가정부가 몰래 홀짝홀짝 마시는 것이 아닌가 의심했다. 

그 술이 비싸기 도 했고, 가정부가 알코올 중독에

발을 들이도록 한 책임을 지고 싶지도 않았다. 
그래도 진상을 밝혀야 했기에 시험을 해보기로 했다.

남은 술이 얼마나 되는지를 술병에다 표시를 해서 술이 줄어드는지를 확인하기로 했다. 

분명히 술은 줄어들고 있었다.

그들은 골프 모임을 마치고 늦은 밤 좋은 기분으로 집에 돌아 왔다.

자기 전에 한잔 더 할 생각을 하다가 술병에 서 술이 자꾸 줄어 들었던 것이 떠올랐다. 

취기가 좀 돈 상태라 그들은 가정부에게 따끔한 맛을 보여 줘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들은 술이 남은 병 안에 오줌을 눠서 채워 넣었다. 술 냄새는 변함이 없었다.

그걸 선반 위에 도로 갖다 놓고 어떻게 되는지 두고 보았다. 
며칠이 지났는데 술병 속의 술은 여전히 줄어들고 있었다.

자기들이 한 짓에 ‘양심의 가책’이 들어서 그들은 가정부 에게 사실대로 말하기로 했다. 
9가정부에게 자기들 술을 마셨냐고 물으니까?
가정부가 대답했다. 



“전 마시지 않았습니다. 




음식 만들 때 썼는데요.”
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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