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으며 사는 세상

여자 나이

덕 산 2015. 12. 16. 09:33

 

 

 

 

 

여자 나이

여자나이 스물이 되면 스페인을 닮은꼴이 된다.

아주 뜨겁고 느긋해서 자기의 아름다움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

여자나이 서른이 되면 이태리를 닮은꼴이 된다.

예전만은 못해도 여전히 가볼 만하고 따뜻하고 탐스러운 데가 있다.

 

여자 나이 마흔이 되면 영국을 닮은꼴이 된다.

남들은 알아주지 않는데 아직도 자기가 최고라는 착각에 산다.

을씨년스러운 날씨에 안개도 잘 껴서 사람들을 곤혹스럽게 만든다.

 

여자 나이 쉰이 되면 캐나다를 닮은꼴이 된다.

아주 넓고 조용하며 국경에는 사실상 순찰이 없고 몹시 차가워서

사람들이 얼씬하지 않는다.

 

여자나이 예순이 되면 몽골과 닮은꼴이 된다.

오래전 옛날 온갖 정복으로 엮어낸 영광스런 과거가 있지

한스럽게도 미래가 없다.

 

여자나이 일흔이 되면 이라크 같은 꼴이 된다.

그 나라가 어디 있는지는 다들 알지만

그곳에 가보고 싶어하는 사람은 없다.

 

 

 

 

 

 

흥부 시리즈

흥부가 놀부집에 찻아가서 형수에게 뺨을 네대맞고 돌아 왔는데..

뺨만 맞고 돌아 온 이유를 아시는지요?

뺨만 맞고 돌아 온 사연을 보내드립니다.

 

흥부가 놀부 마누라한테 가서 부엌에 있는 형수님에게..

"형수님~~ 저 흥~~분데요" 라고 해서 주걱으로 뺨 한대....

그러고 나서 부엌밖에 서 있었는데...

 

놀부 마누라가 부엌밖을 내다보니 흥부가

"형수님 저 아직 서 있는데요" 라고 해서...또 뺨 한대..

형수가 기가 차서 우물가에서 빨래를 하고 있으니

흥부가 와서 "형수님,제것도 빨아 주세요"

 

그래서 또 뺨 한대.형수가 기가차서 빨리 나가라고 하자

흥부가 "형수님..제가 사정할 ?라곤 형수님 밖에 없습니다"

라고 해서 또 뺨.

형수님이 결코 나쁜사람이 아니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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