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 작은 놈이... 입이 큰 놈의 등을 무조건 밀어줘야 하는 목욕탕이 있었다.
입작은 개구리가 멋도 모르고 그 목욕탕에 갔다가 하마를 만났다.
녹초가 될 때까지 등을 밀어야 했다.
하도 억울해서 개구리는 다음날 또 그 목욕탕을 찾았다.
아니, 이번엔 악어가 있지 않은가 !!
또 다시 힘을 뺀 개구리는 성형외과를 찾아갔다.
"선생님, 제 입을 귀밑까지 완전히 찢어주세요.”
"어렵진 않지만 그러면 하루밖에 못삽니다."
그러나 개구리는 복수심에 결국 수술을 하고 말았다.
입이 무지하게 커진 개구리는 들뜬 마음으로 그 목욕탕으로 달려갔다.
그러나...
개구리는 도착하자마자...
개 거품을 물고 쓰러졌다 !!!
.
.
.
.
.
목욕탕 문 앞에
"금일휴업"이라고 적혀 있었던 것이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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