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요지경 이란 노래가 생각 난다.
이철훈 2024-11-05 16:35:52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다양한 유형의 사람들을 만난다. 이런 저런 부탁을 받고 어려운 과정을 통해 힘들게 함께 근무한 사람이 처음에는 친근감 있게 접근하다 경쟁 회사로 옮기고 서는 아예 돌변해 온갖 모함과 헤코지를 하는 사람도 있다.
온갖 배려와 혜택을 받고 잘 지내다 상대가 위기 상황으로 몰리면 남들보다 더 흉하게 비난하고 배신하는 전형적인 교활한 유형도 있다.
사사건건 시비걸고 헤코지하다 스스로 불리해 떠나고 서는 그동안 온갖 모함과 압박 위협으로 괴롭힘과 고통을 견디다 억울하게 쫓겨났다고 자신의 잘못을 남의 탓으로 돌리는 비겁한 사람도 있다.
자기의 욕심으로 가득찬 것을 감추고 어설픈 거짓 흉내만 내면서 사람들을 속이고 선동 호도하며 분에 넘치는 출세와 성공을 누리는 약삭바른 유형도 있다.
젊은 세대를 내세우며 마치 개혁에 앞장선 것처럼 요란한 언행이지만 알고보면 자기 실속이나 챙기는 욕심 많은 노회한 사람들 보다 더 노회한 모습에 충격을 받는다.
입만 열면 거짓말이고 숨쉬는 것외에는 믿을수없는 사기꾼들이 세상에서 신뢰받고 주도하며 칭송받으며 심지어 존경 까지 받는 인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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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잘못이 밝혀져도 무슨 일인지 그것을 감춰주고 보호해주는 집단적인 우군들이 나타나 쉴드치고 아니라고 대신 적극적으로 막아주고 보호해주는 진풍경도 있다.
하루 하루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과 책임을 최선을 다해 열심히 노력하고 남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고 올바르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하지만 오히려 인정받지 못하고 심지어 출세하고 성공하지 못했다고 무능한 사람으로 취급받는 것은 아닌지 정말 세상은 요지경 이란 노래가 생각 난다
- 출 처 : 조선닷컴 토론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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