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강 의 맛과 향기
박국치 2023-11-11 09:51:32
오늘 아침에 물이 시리다.
남도에도 이젠 가을이 아니 겨울이 성큼 닥아온듯이 차가움을 안겨주는 샘물이다.
이젠 점점 더 가을이 깊어가는 겨울이 성큼 닥아오는 입동도 사흘전이다.
그럼에도 아직 서리가 내리지않는 것은 참 신기할정도다.
높은 산에는 서리가 왔지만 주택가에는 아직 오지 않는 다
금년엔 철이늦들기에 그러나 생각하고싶지만 ~~~~~
이젠 서리가 내릴것이고 그러기 전에 텃밭에 심어둔 생강을 수확? 해야겠다.
가을이 온다는 것은 차가운 날씨가 움추려 들게 만드는 힘이 있다면
생강의 향기는 입맛을 다시게 하는 또다른 맛을 당기에 하는 마력이 있다
이에 모과의 맛과 향기를 더하면 더욱더 가을의 깊은 맛을 느끼게 한다
생강의 이름은 몇가지가 된다.
생 것이 생강
껍질채 말린것 건강
껍질까서 말린것 백강
쩌 말린것 숙강
구운 것 포강
이처럼 생강 하나 만으로도 많은 이름이 있는 것을 보면
우리네 조상들은 참 신기한 듯하다
무었하나 원 그대로 먹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변형으로 인해 사람에게 더많은 이익을 주는 것을
만들고 했으니 ~~~~~~
이제 아침엔 생강차가 생각이 나느 계절이 닥아온다
상큼한 생강 내음이 코긑에 톡쏘는 듯한것을 안겨 준다면
생강의 맛은 또다른 상큼함을 입속에 남겨준다.
그래 !
가을이 지나가면 겨울이 오고 또다른 세해가 오면
한살 더먹는 늙은 이가 되어 가겠지만
나이를 먹는 게 서러운 것만은 아니다.
수십년간 지나온 경험이 열륜이 되어 세로움을 만들수있는 지혜가생기지 않겠는 가?
젊음은 특권이 아니라 한번쯤 맞는 인간의 한 시절의 시기가 아니가?
젊다고 , 늙은 다고 다 한때의 시기일뿐 특별한 게 아니다~
뛰다 보면 걷고 싶고
걷다보면 쉬고 싶고
쉬다보면 앉고 싶고
않으면 눞고 싶고
누으면 자고 싶은 게 인간의 생리가 아니겠나?
편하면 더편하고 싶은 게 인간의 욕망 을 체우려들지 않고
그런 욕망을 잠재울수 있는 내공이 필요하듯이
우리 정치인에게 나보다 우리를 존중할수 있는 그 무었을 뇌리에 심어줄수 잇다면
참 좋은 세상이 될수 있으련만 ~~~~~~
- 출 처 : 조선닷컴 토론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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