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를 내고 증오하면 미움만 키운다.
무엇이든 외부 경계에
민감하게 반응하면 할수록
그것을 현실로 창조될 확률을 높이게 된다.
아무리 나를 욕하고 험담하는 사람이 있을지라도...
거기에 반응하지 않으면
그것은 아무런 힘도 얻지 못하고 소멸되고 만다.
그러나 거기에 맞대응해
화를 내고, 증오하며, 미움을 키우게 된다면
그것은 상대의 험담과 욕에 실체성을 부여해 주고,
창조의 힘을 실어주는 것과 같다.
반응한다는 것은
언제나 실체성을 부여하는 것이다.
반응할 것인지 말 것인지를
우리는 늘 스스로 명료하게 선택할 수 있다.
좋은 일에는 더 반응해 주고,
나쁜 일에는 반응하기를 멈춰 보라.
- 법상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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