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그대가 부처이니...
일체 중생이
모두 불성이 있어
본래 부처인 것이나,
집착에 의하여
모든 속박과 번뇌를 받는다.
만일
한 생각 집착을 놓아버리고
본래부처 자리로 돌아갈 때,
곧 모든 부처님과
똑같이 해탈하여 차별이 없게 된다.
[열반경(涅槃經)]
밤마다
부처와 함께 곤히 잠들고
날이 새면 함께 일어나니
앉으나 서나
늘 함께 지내면서
말할 때나 침묵할 때나 함께 머문다.
잠시도
부처와 떨어지지 않았으니
그림자가 몸을 따름과 같다.
바로 그대가
부처님을 깨달으라.
[선문염송(禪門拈頌)]
- 법상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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