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 다육이

옥상다육 분갈이

덕 산 2018. 3. 18. 17:21





토요일 낮 기온이 다육이 분갈이해도 될 정도로 따뜻하다.

분갈이 하려고 하우스에서 다육이를 꺼내놓으니 꽤 숫자가 많다.






혹한에 20여개 다육이가 동사되어 남게 된 화분과 그 동안 구입해서 모아 둔

화분을 꺼내놓으니 형형색색 크기도 다르게 무척 많다.





5가론 페인트 통에 1년간 숙성시키고 건조할 때 찍은 사진





4mm 망으로 채가림한 부엽토






모기장으로 채가림한 부엽토(잎꽃이와 삽목할 때 마사와 섞어서 사용할 가는 부엽토)



2월하순부터  시간이 허락할 때 부엽토를 준비하고 마사토와 상토 등

분갈이에 필요한 재료들을 사전에 준비해서 짧은 시간에 많은 일을 할 수 있었다.


1~2년 짧은 다육재배 경험을 바탕으로 금년부터는 기존 다육은 물론이고

구입하고 싶은 다육을 구매해서 많은 품종을 키우며 시간을 활용하고 보람도 얻고 싶다.


마사와 상토, 부엽토를 섞는 비율은 정해진 공식이 없다.

대부분의 다육농장에서 마사와 배양토(퇴비,상토) 섞는 비율을

마사 4 : 상토 4 : 부엽토 2로 한다고 하는데, 나는 부엽토와 상토를 섞어 사용하며

웃자라기를 잘 하는 백모단, 환엽송록 등 품종은 마사비율을 좀 높게해서 분갈이했다.

전문가의 조언도 중요하지만 다육이를 키우며 경험이 매우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다육이 분갈이 하면서 잎꽃이용으로 사용 할 다육잎을 종이상자에 담고

줄기를 잘라 삽목할 다육이도 상자에 담아 약 1주일 건조시킨 후 시행하려한다. 

5월쯤 개체수가 많이 늘어나면 그 동안 나눔주신 분들께 드릴 생각이다.


아래 사진은 바위솔인데 하우스에서 월동해서 좀 웃자랐습니다.

금년 겨울에는 비닐 1겹만 씌운 하우스에서 월동시킬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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