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가 일어나면 밖으로 나가서
걷기 명상을 하는 것이 좋다.
신선한 공기와
싱그러운 나무와 식물은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다음 구절을
암송하며 수련해 볼 수 있다.
숨 들이쉬면,
분노가 내 안에 있음을 안다.
숨 내쉬면, 분노가 나임을 안다.
숨 들이쉬면,
분노는 불쾌한 감정임을 안다.
숨 내쉬면, 이 감정은 지나갈 것임을 안다.
숨 들이쉬면, 나는 평온해 진다.
숨 내쉬면, 나는 분노를 다스릴 만큼 강하다.
분노가 만든
불쾌한 감정을 벗어나기 위해
걷기 명상 수련에 심혈을 쏟아 본다.
발바닥과 땅이
접촉하는 것을 확실하게 알아채면서
매번의 발걸음과 숨쉬기를 조화시킨다.
이 구절을 암송하며
걸으면서 분노를 직시하여
관찰할 수 있을 정도로
자신이 고요해질 때까지 기다린다.
그때까지 우리는
숨쉬기와 걷기를 즐겁게 하면서
주변 풍경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다.
얼마가 지나면
분노는 가라앉고 우리는 보다
강해진 것을 느낄 것이다.
그러면 우리는
정면으로 분노를 관찰하기 시작하면서
그 본질을 깨닫도록 노력하는 것이다.
- 틱낫한의 “이른 아침 나를 기억하라”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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