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봉감
감나무과 대봉감의 학명은
Diospyros kaki var 이다 .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일대에서 생산되는 떫으나
홍시가 되면 매우 달고 큰 감을 말한다 .
하동군 악양면 일대는 기후가 온화하고 토질이 비옥하여
대봉감의 재배 적지로 선택된 곳으로 ,
대봉감의 시배지로 전해지고 있다 .
특히 악양 대봉감은 ‘과실의 왕은 감이요 ,
감의 왕은 대봉 ’이라 하여 옛날부터
임금님의 진상품으로 이름난 과일이다 .
11 월경에 수확을 마치면 대봉감을 홍시 [연시 ]나 곶감으로 만든다 .
감을 깎아 그늘에서 50~60 일 자연 건조시킨 뒤 다시
햇볕에 10 일 정도 건조시키면 당도가 더욱 높고
잘 생긴 곶감이 탄생된다 .
대봉감의 주성분은 당질 [포도당과 과당 ]이 15~16%이며 ,
비타민 A, B 가 풍부하다 . 특히 비타민 C 는 1g 당
30~50mg 이 들어 있으며 , 그밖에 펙틴 , 카로티노이드 성분이
함유된 알칼리성 식품이다 .
떫은맛은 디오스프린이라는 타닌 성분 때문에 생기는데 ,
원래는 수용성이지만 과실 내부의 호흡에 의하여 생성되는
아세트알데히드와 결합하여 불용성이 되면서 떫은맛이 사라진다 .
대봉감에는 학명이 없다 . 감나무 (Diospyros kaki L.f.)도
학명에 일본식 표기가 들어가 있고 대봉감의 학명이
정해지지 않고 있는 현실의 고유성을
잃고 있는 모습에 서글픈 마음이 앞선다 .
감나무 꽃의 꽃말은 “경의 , 자애 , 소박 ”입니다 .
--- 출 처 : dau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