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 염 / 김영길
숨 막히는 무더위에
얼음공장 사장님은
웃음꽃이 활짝 핀다.
찜통더위 계속되니
돈이 굴러 들어온다.
가마솥에 삶는 더위
팥빙수가 동이 난다.
빙수 먹자 모여 드니
사장님은 신이 나고
금고에 돈 넘쳐난다.
무더위가 극성이니
아이들은 얼음과자
많이 먹고 배탈 나서
병원 가도 또 먹는다.
부모들은 야단이다.
무더위가 극성이던
그 옛날의 시골 밤은
집집마다 모닥불 펴
짙은 연기 숨이 막혀
모기들이 도망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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