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로운 글

누구든 행복해질 수 있다 2 / 법상스님

덕 산 2025. 1. 5. 08:42

 

 

 

 

 

누구든 행복해질 수 있다 2

 

상대방에 대한 사람에 대한 욕심이 집착을 낳습니다.

무엇이든, 그것이 일이 되었든 사람이 되었든 욕심이 앞서면 그르치고 맙니다.

욕심이 앞서는 일은 언젠가 분명 시련을 겪습니다.

 

우리는 자기 자신의 몫을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합니다.

힘들다고 괴롭다고 해서 자꾸 벗어나려하면 안 됩니다.

 

힘든 일이 있을 땐 그것이 다 내 과거 악업의 과보라고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하고 ,

그렇게 받아들이는 일은 오히려 내 업을 맑게 비워 줄 수 있는

소중한 업장소멸의 순간이고, 마음을 비우는 순간이라고 믿을 수 있어야 합니다.

지금의 내 몫의 괴로움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가만히 내 마음을 비추어 보아

이 괴로움에 대한 내 욕심이 무엇인지를 명확히 보고

그 괴로움에 대한 업장이 해탈하는 것입니다.

 

과연 나는 지금 무엇 때문에 괴로운가.

욕심 때문에 괴로운 것입니다.

욕심의 실체를 바로 관해보고 그것을 놓아버리면 괴로움도 놓여지게 마련입니다.

 

주변 사람들의 눈치를 왜 보고 살아야 합니까.

주변 시선에 걸릴 것 없습니다.

주변의 시선이 부답스럽고, 나를 알아 주지 않는 것이 답답하고,

그런 사람일수록 많이 휘둘리는 사람이고, 내적인 생명력이 취약한 사람입니다.

욕심을 버리고 당당하게 살 수 있는 사람,

그 사람이 법계의 눈에서 볼 때는 참으로 행복한 사람이고,

이 세상의 주인이 될 수 있는 주인공입니다.

 

- 마음공부 이야기 중에서 -

 

- 법상스님의 목탁소리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