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자신감과 용감함에 또 한번 당황 한다.
이철훈 2024-07-25 16:18:37
무더위에 에어콘과 선풍기 바람을 가까이 하다보면 코가 막히고 잔 기침이 나며 목이 잠기고 침을 삼키기가 어려워진다. 왠만하면 뻐티지만 오히려 병을 키워 감기약으로 해결될걸 며칠 병원 신세를 진다.
단단한 마른 오징어와 견과류 사탕과 얼음을 천천히 먹고 녹여 먹어야 하지만 참지 못하고 튼튼하지도 않은 치아로 꼭 씹어 먹고 부셔 먹는다. 여기저기 치료 받은 치아가 견뎌내지 못하고 일부 파손되고 떨어져나가 통증이 발생해도 이상하게 치과 치료를 미룬다.
칫솔질과 식사할때 시큰거리거나 통증이 발생해도 마치 바빠서 짬을 내지 못하는 핑계를 대며 며칠씩 미련하게 통증 을 참아내며 뻐틴다.
아직도 치과 치료시 드릴 소리와 긴 의자에 누워 치료를 기다리는 시간에 괜히 두손이 모아지고 긴장된다.오랜만에 마취주사를 맞았지만 주사바늘이 들어가는 틍증을 전혀 느낄수가 없고 별다른 통증 없이 치로를 받아 제대로 한 것인지 궁금할 정도다.
치료 기술과 약이 좋아지고 치료시 지금 이렇게 합니다 하는 친절한 설명에 안도감도 작용한 것 같다.과거에는 물어도 별다른 대답도 없고 환자 가슴 위에 치료기구를 마음대로 내려 놓고 간다는 말도 없이 떠나 간호사가 끝났어요 해야 일어날수있었다.
아직도 그런 불친절한 곳도 있을지 알수는 없지만 모든 것이 환자를 중심으로 돌아가고 치열한 경쟁체제에서 친절과 치료 우수성이 입증되어야 운영이 가능한 시대 다.
자신에게 잠시 주어진 지위와 권한을 마치 자신의 우월성을 증명하는 것으로 착각하고 주어진 권한 책임을 자신의 이해관계와 유불리 출세의 도구와 디딤돌 정도로 착각한다.
보여주기식의 전시 행정과 실적부풀리기 남이야 어떻게 되든 자신을 돋보이고 자랑할수 있는 관심을 집중시키는 실속없는 흥미성 이벤트에 치중 한다.
심지어 자신이 추진하는 것이 상당한 우호적인 반응과 실적을 얻고 있는 것 처럼 잔뜩 부풀리고 선동해 능력있고 일 잘하는 것처럼 임기내내 과장하고 공치사 하다. 퇴임후에도 뻔뻔하게 후임자에게 되지도 않는 훈수와 괜한 비판하고 조롱을 한다.
어느 정도 신빙성도 있고 책임감있는 발언이라면 이해할수있지만 이치에 맞지도 않고 무슨 말을 해도 맹목적으로 따르는 상대에게나 하는 어처구니 멊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하는 놀라운 자신감과 용감함에 다시 한번 놀란다
- 출 처 : 조선닷컴 토론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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