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누가 뭐라든 하고 싶은대로 한다.

덕 산 2024. 8. 6. 08:26

 

 

 

 

 

누가 뭐라든 하고 싶은대로 한다. 

 

이철훈 2024-08-01 22:47:27

 

동전의 앞뒤를 각각 정하고 높히 던져 떨어지는 동전으로 승부를 결정한다면 50대 50 의 확률이지만 이기는 쪽은 전부를 얻지만 지는 쪽은  모든 것을 다 잃어버리는 냉혹한 게임이다.

 

이기고 지는 것은 평소 던져 본 자신만의 경험과 확율도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단순히 동전을 던져 판가름 나는 것이라면 그날의 운도 크게 작용한다.

 

이것 아니면 저것이라는 동전의 양면중 내기를 정확하게 맞친 쪽이 이기는 단순한 게임은 운에 맞기고 행운을 기다리는 의미다. 원래의 의미는 어떤 일에도 좋은 것도 있고 나쁜 것도 있다라는 것과 사람에게도 이런 모습과 저런 것이 있다 라는 양면성을 지적한다.

 

과거에는 남의 눈치도 보고 괜한 허세도 부리며 자신의 속마음을 감춰보려는 거짓된 언행도 가능 했지만 언제부터 누가 뭐라고 하든 어떻게 바라보든 자신들이 하고 싶은 대로 마음껏 저지른다.

 

세상의 눈치를 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성원하고 지지하는 쪽만 바라보고 만족시키면 그만이다. 자신을 반대하고 뭐라고 비난하든 관심조차 없고 자신의 선택과 결정에 아무런 방해와 지장도 전혀 받지 않는다.

 

누가 뭐라고 하든 자신들이 하고 싶은대로 해도 자신을 성원하고 지지하는 것은 결코 변하지 않고 오히려 잘하고 있다고 높은 지지를 보내는 것에 힘을 얻어 좋고 나쁜 것보다는 그냥 자신들의 이해관계와 유불리에 따라 하고 싶은대로 하는 것이다.

 

저렇게 해도 괜찮은지 그렇게 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걱정과 비판은 전혀 중요치 않고 어떻게 하면 특정인과 진영을 보호하고 유지시킬수있을까 하는 일방적인 시각과 관점으로 모든 것을 처리하고 실행하는 것은 아닌지 

 

모든 것은 자신들의 이해관계와 유불리 한가지로 집중되고 그밖의 것은 옳고 그름 좋고 나쁜 것의 의미는 이미 관심조차 없고 퇴색되고 상실되어가는 것같다.

 

- 출 처 : 조선닷컴 토론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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