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로운 글

청정하기-정업 / 법상스님

덕 산 2024. 7. 29. 08:29

 

 

 

 

 

청정하기-정업 

 

잡념이란 잡념은 다 끊어버리고 먹고 입는 것에 구애받지 않는다는 것,

그것이야말로 허공과 같은 대 자유인의 살림살이이다.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를 염려하지 말라.
그런 세속의 모든 염려와 잡념들을 놓아버릴 때 그 때 정신적인 풍요로움이 깃든다.

 

맑은 수행자에게서는 향기가 난다. 그러나 그 향기는 '수행자'나 ‘구도자’라는 거창한 이름에서 오는

향기가 아닌 그저 한 사람으로써 어디에도 걸리지 않는 자연스럽고 자유로운 모습에서 온다.

 

의 목적을 ‘누구처럼 되는 것’에 두지 말고 ‘나 자신’으로 살아가는 것에 두라.

나 자신으로 살아가고자 하면 이미 지금 이 순간 완전한 평화가 자리하고 있다.

 

환하게 웃는 밝은 마음은 수행자의 일상을 즐겁고 행복하게 만들어 줍니다.

환하게 웃는 밝은 마음을 가진 수행자는 웃어서 내가 즐겁고 상대방에게 저절로 행복을 안겨 줍니다.

 

즐거울 때 웃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괴로울 때나 우울할 때,

그 어떤 역경계에서라도 미소를 잃지 않을 수 있는 밝은 마음은 수행자가 가야할 길입니다.

 

이 세상 그 어떤 경계도 좋고 나쁜 것은 없습니다.

다만 내 안에서 좋다고 나쁘다고 판단하고 분별하는 것일 뿐입니다.

 

- 출 처 : 법상스님의 목탁소리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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