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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약은 당장 질병 치료가 목적이 아니라 예방과 건강 유지를 위한 한약이다.당신의 건강을 위해 보약을 달여라 |
보약, 그건 오해야
이제는 말할 수 있다. 보약을 둘러싼 여섯 가지 오해
1 나 한약 먹거든. 삽겹살이랑 닭칼국수는 당분간 안녕이다!
정답은 그때그때 달라요. 보약이 체력을 비축하게 하고 몸을 따뜻하게 하는 재료로 구성되었다면 성질이 차가운 돼지고기나 밀가루 음식을 피하고, 몸의 열을 내리게 하는 목적이라면 닭고기, 고추 등을 멀리하는 것이 좋다. 역시 한 성질들 하는군.
2 간이 안 좋아서 한약은 먹을 엄두도 안 나.
‘식약동원’이라 했다. 음식과 약은 근본이 같다는 뜻인데, 한약재의 대부분이 주변의 먹거리에서 출발한다는 걸 알면 오해가 풀릴 것이다. 간에 무리를 주는 한약재도, 간의 회복을 돕는 한약재도 있다. 만약 간이 안 좋다면 당신 손보다는 한의사 손을 빌리는 편이 좋겠다.
3 역시 재탕이 알짜지. 삼탕, 사탕까지도 해야 해.
한약을 달이면 약 성분의 90% 이상이 빠져나와서 재탕이 별로 효과가 없다. 다만 인삼처럼 단단한 뿌리류가 많이 들어 있다면 약재를 다시 말려서 재탕해도 괜찮다. 효과 없는데 자꾸 끓여서 가스비 낭비하지 말자.
4 여름에 무슨 보약이야. 땀으로 다 빠지는 것 몰라?
여름에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일수록 더 보약이 필요하다. 설사를 하거나 고열이 있을 때를 제외하면 보약을 먹으면 안 될 때는 거의 없다고 할 수 있다.
5 보약으로 체질이 바뀌었어.
타고난 체질은 바뀌지 않는다. 식생활이나 마음 씀씀이, 운동 등으로 취약한 부분을 개선할 수 있을 뿐. 보약을 먹는 것도 취약한 부분을 보강하기 위함이다.
6 녹용은 빼주세요. 결혼도 못했는데 대머리로 살 순 없어요.
근거 없는 이야기다. 녹용은 호흡기계와 면역 기능을 강화시키고 체력을 회복시키는 데 효과적인 약재로 허약 체질과 체력 향상에 특히 효능이 있답니다.
먼저 숙지할 사항
1 준비한 약재를 깨끗이 씻어 채반에 건져낸다.
2 물 1리터를 담은 용기에 약재를 넣어 30분 동안 상온에서 불린다. 생강이 있으면 생강은 빼고 불린다.
3 처음에는 중불로, 끓기 시작하면 약불에서 1시간 30분 동안 끓인다. 생강이 있으면 생강을 넣고 끓이기 시작한다.
4 채반이나 베보자기에 걸러낸다
1 약재를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를 제거한다.
2 약효가 잘 우러나도록 불린다.
3 보약 달일 준비 끝
4 불조절이 중요하다!
5 약재를 걸러낸 후 마신다. 꿀을 첨가 해도 좋습니다.
--- 출 처 : 향기가 머무는 사랑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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