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자연 재해보다 더 두려운 의도적인 악순환

덕 산 2024. 4. 14. 06:01

 

 

 

 

자연 재해보다 더 두려운 의도적인 악순환 

 

이철훈 2024-04-05 09:57:51

 

방송중에 속보로 전해지는 외국에서 발생한 엄청난  자연 재해 소식에 깜짝 놀라게 된다. 우리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일본 지역의 지진발생과 이어지는 쓰나미로 인해 엄청난 피해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자주 전해 듣는다.

 

최근에는 타이완 지역을 뒤흔든 엄칭난 지진과 계속 이어지는 여진으로 피해규모가 상당하다고 한다. 미국 캐나다 호주등 세계 각국에서 발생한 자연재해뿐만아니라 대규모 산불이 심지어 몇달씩 계속된다는 엄청난 자연 재해 소식에 충격을 받는다.

 

매년 발생하는 자연 재해로 상당히 고통받고 있지만 발생빈도도 적고 규모도 작아 잘 대처하고 외국의 사례에 비해 피해규모도 적어 다행이다.

 

엄청난 지진과 쓰나미 화신 폭발 대형 산불 돌풍을 동반한 폭우 와 가뭄등 다양한 대규모 자연 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지역에서 직접 자연 재해를 겪고 있는 사람들의 피해와 고통을 짐작할수도 없다

 

언제 발생할지도 모르는 불가항력적인 자연재해의 위험속에 안정적인 생활을 계속하고 경제 활동을 이어간다는 것이 놀랍다.

 

빈번하게 발생하고 거의 주기적인 패턴과 발생빈도가 점점 높아가는 지역의 사람들 사이에 상당한 불안과 두려움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불안이 걱정이되고 두려움과 공포로 확산되어가는 전염병과 같은 위기의식과 절망감이 상당하다 .자연 재해의 걱정과 두려움 뿐만 아나라 사회 전반에 만연되어가는 불신과 불만이 부정적인 분위기로 확산되고 첨에한 대결 양산으로 발전한다.

 

심각한 내부 갈등과 분란으로 사회적인 여론과 분위기가 극단적으로 양분되고 서로를 무시하고 부정하는 극한 대결으로 이어지고 의도적인 세대간 계층 간의 갈라치기로 심각한 분열과 혼란이 더욱 심화 된다.

 

서로를 향한 불신과 불만을 의도적으로 확산시키기위해 미확인된 것을 사실인 것 처럼 퍼트리고 아니면 말고 식의 거짓과 모함 배신을 반복하면서 불신이 걱정으로 두려움이 공포로 커져가게 만든다.

 

상대를 공격하기위해 미확인 된 것을 어떻게든 확산시키기위해 전달 속도가 가장 빠르게 범위가 최대한 넓게 파급력을 발휘할수있게 모든 우호적인 스피커를 최대한 동원하고 집중적으로 화력을 최대한 가동해 깊숙히 파고 든다.

 

불신과 불만 걱정과 두러움 공포는 그것 자체의 정확성 보다 전달속도와 범위를 얼마나 신속하게 집중적으로 젠달하고 확산시키느냐로 결정되는 것같다.

 

자신이 계획한 대로 분위기와 주도권을 장악하면 자신들이 퍼트린 미확인 된 것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져도  이미 상대가 대항력을 잃고 무기력해 아무런 저항없이 계속 밀고 나간다. 

 

예상과는 다르게 자신에게도 부정적인 반응과 위험이 발생하면 책임 회피를 위한 꼬리짜르기와 자신에 쏠린 부정적인 분위기를 벗어나기위해 우호적인 스피커를 동원해 잘못을 감추기 작업과 방향 전환을 위한 쉴드치기로 벗어난다.

 

불가항력적인 자연 재해도 철저한 준비와 비상 대책으로 피해규모를 어느 정도 줄일수있지만 의도적으로 조장한 불신과 불만 걱정과 두려움 공포는 악의적으로 잘못이 되풀이 되고 사회 불안과 혼란으로 이어져 자연 재해보다도 더 두렵고  계속 이어지는 악순화 이다.

 

- 출 처 : 조선닷컴 토론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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